호주제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간혹 들리는 얘기밖에는...
하지만 호주제에 대한 폐지논란은 시대에 대한 흐름이라고 생각됩니다. 호주제 같은 민감한 문제까지도 개혁의 도마에 오르는 시대가 된것이 어쩌면 지금 현실에는 어쩔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요.? 저의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폐지를 하되 호주제의 장점을 캐취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도는 발전하는 것이지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촌사람님의 의견을 모두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과거 몇년간에 걸쳐 이x대학의 각종 사건사고들 그들의 비이성적 사고등을 지켜본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군가산점등이 있겠지요. 그외 여성부의 행보를 보았을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 또한
여러차례 보아 왔습니다.

문제는 페미니즘 단체던지 아니면 그 반대 하는 단체이던지 간에 상대방의 주장은 무조건 부정하기 위한 비판만을 생각할뿐 제대로 들어보려 하지 않는 다는데에 있습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때는 이해의 소지가 잇는 것들도 자기아집에 빠진자들은 전혀 나몰라라 하지 않지요. 아니 자기들의 주장에 흠집이 생길만한것은 수긍될만한 것들도 의도적으로 부정하고 비판하여 매도하고는 합니다.

제가 호주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만 제 느낌을 좀더 말씀드리자면..
현재 우리나라 국회를 제가 아주 극도로 불신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와 같은것인데요. 불과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는 법안들을 자기네들의 각종 정치현안과 이권세력들의 주장에 이끌려 그때그때 수정하려 하면서, 그 반대로 오래되어 시대에 맞게 조금씩이라도 개정되어야할 전통적인 법률들은 내몰라라 하고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불완전하여 짧게는 몇년 길게는 수십년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는 법안들.. 그외 각종 민생현안 관련한 것들이 넘치다 못해 쌓이고 쌓여 일일이 들춰내기도 힘들만치 많은데, 도데체 그해에 할수 있는 법안들조차 제대로 입안하지 못하는 국회는 도데체 모하는 물건인지 이해조차 어렵습니다.

호주제에 대한 주장은 각 사회단체마다 다르며 정치인들도 각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것은 사회나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개정되어야 할 부분들은 분명히 제 시기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들딸 구별말고 2낳자.가  하나만 낳자로 바꼇다가 다시 그 이상을 요구 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따른다고 보아야할 것입니다.

호주제가 가진 장점과 그것의 필요성 , 그리고 그것이 폐지되었을때 감당해야할 많은 부작용들이 있다면, 그런것들을 좀더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최대한 장점을 살려야 하겠지요. 그러나 소수라 하여 피해받는 자들이 존재 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개선되어져야 합니다.

제 주장은 분명합니다. 상대방의 주장을 자신의 주장과 그 길이 달르다 하여 그 주장안에 담겨진 필요한 내용을 부정을 위한 부정을 하여 나 몰라라 하면 안된다는 점과 그런 인정을 자신의 주장에의 부정과 동일시 하여 자기 모순에 빠지면 안된다는 점이고, 그말은 페미니즘이 가지는 문제점을 부정하고 비판하되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자들에게 까지 그 책임을 물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여성부나 각종 사회단체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대대적인 개정이나 폐지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정되어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분이 그러더군요..남성해방이라고..
간통죄도 폐지될것이고..이혼사유증 남편이 돈못벌어와서 되는건 없어질꺼라고 말이죠..
또한 어떤분은 40대 사망률 감소 하겠군 이러더군요..
그만큼 가장은 가장으로써의 책임감이 막중한데 뭣도모르고 호주제를 폐지한다면..
가족은 온데간데 없고 개개인하나가 있을뿐입니다..자녀들의 뿌리도 사라지는건 당연지사구요..

호주제는 소수를 위해 폐지하는것이란 말입니까? 여성부가 탄생한건 정치적 이용이었을뿐입니다..호주제 폐지는 어찌보면 여성들을 더 불리하게 만든다는것입니다.. 민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호주제는 남성중심이 아닙니다..가족중심이란 말입니다. 오늘신문을 보니 그런생각이 들더이다..현대판 고려장이 가속화 될꺼같구 노후보장 잘해야 할꺼란 생각말입니다.. 결혼식은 없고 동거식으로 생각해야 될 시대를 맞이 하겠습니까? 소수의 법이 잘못됐다고 해서 판을 갈아 어프는건 옳지 못합니다.

케빈님께.. 저는 극도의 흥분상태가 아니라 여성부와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여성단체에 분노를 느낍니다.
궂이 말을 돌려서 이야기 할필요는 없습니다.

케빈님께서는 호주제폐지 반대가, 여성부에서 주장하는 표면적인 이유, 즉 재혼가정의 문제로 호주제폐지 반대를 하는것으로 인식하신다면 큰 착각을 하신겁니다. 저의 글을 다 읽어나 보셨는지 글의 핵심이 무엇인지나 인지하고 계신지 의문입니다.

여성부가 탄생하게된 배경, 그 근간을 이루고 있는 페미니즘의 뿌리, 또한 한국에서 페미니즘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의 그간 행적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사람들이 어떤 새로운 주장들을 펼쳐내고 있는지 조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많은 수구 기득권 단체들의 언론플레이에 세뇌 당해오지는 않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호주제 폐지의 주장속에 어떤 심각한 문제점이 숨어 있으며, 결국 미래에 그들이 원하는것이 무엇지를 인식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이세상에는 진보니 보수니 하는것은 없습니다.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지요. 진정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인지,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마음인지 만이 있을뿐입니다. 그것을 판단할 능력이 되지 못한다면 스스로의 책임이며, 그 댓가를 달게 받는것이 진정한 평등입니다.

한국의 주입식 교육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지 못하게 하고, 남의 생각을 단순 반복하는 앵무새처럼 만들어 버렸으니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약한자들이 차별받고,고통받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이글을 씁니다.

페미니스트 논의의 진행은 근래에 들어 상당히 급격하게 변하였습니다.
단지 상당히 많은 여성들이 페미니스트를 잘 못 인식한 탓이지요.
동양의 문화는 이미 서양의 타자로서만 존재 양식을 가집니다.
서양의 이론 체계가 약간만 바뀌어도 동양의 수많은 진보를 외치는 사람들이 들썩거리죠.
인간이라는 측면에서 사실 정치적인 의미의 호주제 논쟁은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깊이 고찰해 보신다면, '가라타니 고진'의 말처럼 문제의 기원은 아주 가까운데 있을 듯 하네요.
사실 저는 잘 모르겠네요.
철학은 고쳐야 할 병이라서...

아 그리고 음...
호주제의 페지를 논하는 것은 정치적인 문제와 관련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치적이라 함은 투표권과 관련 있어서리...
그러나 음모론으로 치부한다는 것도 논의에 치명적일 수는 있네요.
막연한 생각이었습니다.

호주제의 구체적 법제를 모두 외우고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가. 다만 그 근간인 내용들을 알게 모르고 국민 대다수가 인지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 내용안에 유지해야 될 것이 있다면 그리 하여야 하겠지요. 그러나 분명한것은 그것이 폐지였든 개정이든 현재 그것으로 인해 피해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과 그것을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 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수구 기득권 여성세력들의 주장으로만 치부하시면 아주 곤란하다는 소립니다. 대국민 사기극이라구요? 위에 촌사람님글은 선동을 위한 글로밖에 보이질 않는군요. 평소의 언행이 왜 중요한지 국어시간이나 윤리 시간에 배우지 못한 모양이군요.
마치 의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  의원들이랍시고 어느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배웠다는 사람들이자주 애용하는 쌍욕및 각종 적절치 못한 언행들을 뉴스에서 자주 보니까 그게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똑같이 사용하는게 아닌가 염려 스럽습니다.
심지어 언론들도 이 말도안되는 언어 들을 쓰니.말 다했조..신문을 볼때 마다 보이는...국어 시간에 배운 문장의 핵심과 주제를 끌어 내는 제목이 아닌 무슨 자극적인걸로만 도배하는 신문들...아니 상업성을 내몰라 할순 없는것이니 이해 한다고해도 너무 지나쳐도 심각하게 지나치지 않은지..국어배운사람들 맞는지....

촌사람님의 글은 극도의 흥분상태에서나 나올 수 있는 단계로 보여집니다.

적어도 호주제가 폐지되엇을때의 문제점을 알고 염려하신다면, 폐지되지 않았을때의 문제점과 그 피해상황에 눈을 돌려 보십시요.  그리고 폐지로 인한 문제가 정히 걱정되면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십시요.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개정이 불가피하다 라고 생각 합니다.

음.. 호주제 폐지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수구 기득권 여성세력들입니다. 호주제 폐지의 주장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대국민 사기극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피상적으로 여성부에서 떠드는 호주제 폐지의 뜬구름 잡는 개념이 아니라, 그 실상을 면밀하게 살펴보시면, 호주제 폐지를 요구하는 진정한 목적을 깨달을수 있습니다.

더이상 긴 말을 쓴다는것은 필요가 없을것 같구요. 몇가지로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 성씨해체, 가족해체,집단혼,동성부부,친족간의 결혼허용, 더나아가서는 형제자매 끼리의 결혼 허용입니다.

무슨 재혼가정의 고통이니 이런것들은 그저 국민들을 호도하기위한 사기전술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런것들은 현재법에서도 얼마든지 해결가능하고, 약간만 수정하면 가능한 것들이지요. 제발 피상적인 여성부의 논리에 휩쓸리지들 마시고, 그 실체를 바로볼수있는 안목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런 호주제 폐지니 하는곳에 아까운 국력을 낭비해서는 구한말과 같은 비참한 상황이 재현됩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같이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외면했듯이, 여성부와 폐미니즘 단체는 대다수 힘없고 고통받는 여성들을 외면했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기득권을 좀더 공고히 유지하기 위한 술책만 연구할뿐..

나는 시대에 뒤 떨어진 골통이라 그런지 몰라도
지금도 핵가족화 되어 부모를 버리는 세상 입니다.
그만큼 가족 친지들의 유대가 끊어진 상태 이지요.ㅠ_ㅠ;
호주제라는 끈 하나라도 남아 있지 않는다면.....휴

결론:
호주제를 원하는 사람은 호주제를
필없는 사람은 호주제 않쓰게........        젤 이상적인 방법이 아닐지...

외국처럼 결혼후 성(이름) 안 바꾸는 것만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쉽내요 이런말은...
호주제도로 인하여 한명이라도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잇다면 호주제는 페지되어야 합니다
그 한명이 당신이라고 생각해보십시요

오랜 우리의 관습이라...
관습이 아니라 폐습이죠
별로 오래되지도 않은..

외국처럼 결혼후 성(이름) 안 바꾸는 것만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웬만한 이야기는 언론에서 이미 다 나왔으니 특별히 할 이야기는 없고....
저는 남녀평등 그런거에는 별 관심 없습니다만 호주제로 인해 같이 살면서도 서로 남남으로 지내야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런 문제점이 발생 안하도록 처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캬 십년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