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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전설리기자] 싸이월드가 5일 본격적인 유무선 컨버전스 커뮤니티 `팀플`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팀플레이`의 준말 `팀플`은 자신이 활동하는 주무대를 중심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편하게 만남을 가지고 즐긴다`는 의미.
오늘 저녁 열리는 월드컵 축구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을 경우 모임 개설자가 유무선 팀플 페이지(http://teamplay.cyworld.nate.com)에 들어가 팀플룸을 개설, 모임의 목적과 시간, 장소를 올려 `팀플룸`을 만들면 누구나 모임 참여신청을 할 수 있으며 팀플장의 승락을 거쳐 오프라인 모임이 형성된다.

모임이 끝난 뒤 팀플룸에 모임 사진과 자료, 모임 후기를 작성해 공유할 수 있다.

특히 팀플룸은 휴대폰, 메신저, 쪽지, 미니홈피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통해 공유될 수 있어 디지털 노마드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SK커뮤니케이션즈는 설명했다.

무선서비스는 현재 SK텔레콤을 통해 문자메세지(SMS) 수준으로 서비스되며 17일부터 모바일 싸이월드를 통해 왑(WAP) 브라우저 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전체 이동통신사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팀플`은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와 함께 등장한 진정한 의미의 유무선 컨버전스 커뮤니티"라며 "오프라인의 실제 만남에 중심을 뒀으며 무선이 강화된 유무선연계 서비스라는 점이 기존 유선 커뮤니티와 차별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팀플`은 특히 해외에서 부상하고 있는 `로커티브 미디어(Locative Media)`를 최초로 유무선 연동 형태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미디어 아티스트·도시개발 기획자·사회학자들을 중심으로 시도되는 일종의 포스트모던적인 놀이문화에서 출발한 `로커티브 미디어`는 주변 사람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 발전시키는 것. 미국·유럽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반의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팀플`은 또한 커뮤니티와 함께 했던 특정 장소와 음식 등이 포스트로 저장되기 때문에 향후 위치기반 정보 컨텐츠로도 이용 가능할 전망이라고 SK커뮤니케이션즈는 기대했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로커티브 미디어`에 대한 실험적 시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팀플`은 세계 최초로 로커티브 미디어를 유무선 연계 커뮤니티 형태로 상용화 한 것"이라며 "향후 유비쿼터스 환경에 맞춘 대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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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리 기자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이메일주소 노출방지 ***)<div class='small'>[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5-05-07 00:10:01 에서 복사 됨]</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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