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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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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요리하려고 포도주를 꺼냈습니다만..

한모금마시려고 했는데.. 포도주가 포도맛이아닌.. 술맛이더군요..

맛없더군요.. 못먹겠더라고요..

어른께서는 술이 맛있어서 먹는것입니까..? 아니면 마음 달래려고 먹는것입니까..?


제가 먹을수 있는 술은 칵테일 정도 먹을수 있겠네요..

전에 과일 술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한컵 먹었습니다 ..-_-

아무튼 소주나 맥주같은걸 무슨맛으로 먹고계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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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아빠가 술드시고 들어오시면 별로죠? 눈물을 드시고 오시는거지요.
슬프고 기쁘고 행복하고 심심하고 답답하고 우울하고 돈이 있고 없고 술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어찌보면 술만큼 좋은 친구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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