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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씨께서 KBS 수신료 안내기 운동을 제안하셨네요... 정보

박원순 씨께서 KBS 수신료 안내기 운동을 제안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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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TV를 별로 볼 일이 없습니다만...
요즘 한국의 TV는 어느 분 표현 마따나 '바보상자'를 넘어 '세뇌'상자가 되어가는 느낌...
얼마전 어떤 분은 TV도 없는데 TV 수신료가 지금껏 청구되고 있더라고 길길이 뛰시더군요...
KBS에 문의했더니, TV겸용 모니터만 있어도 수신료가 나온다면서 TV 겸용 모니터가 있지 않냐고 하더랍니다.
솔직히 왠만한 사람들은 모니터에 TV겸용 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다는 것도 잘 모를 겁니다.
그래서 저더러 자기 집 모니터가 TV겸용 모니터냐고 물어보더라고요...(제가 골라 드렸거든요...)
또 전에 어떤 분도 TV가 고장나서 KBS를 볼려고 해도 못본다고 하니 TV만 있으면 무조건-즉 그 TV가 작동불능이라고 하더라도-TV수신료가 징수된다고 하더랍니다.(이 논리가 법적으로 정당한지 의심이 들지만, 어쨋든 그렇게 설명을 하더랍니다.)
방송 내용도 도무지 '국민을 위한 방송'은 아닌 것 같은데 맨날 국민을 위한다고 하고...(대체 그 '국민'이 누구야???)

좌우지간에 희망제작소 박원순 님께서 KBS 시청료 안내기 운동을 제안하셨다고 합니다.
KBS 수신료의 부당함에 대해서는 이유를 찾자면 한도 없을 것 같고...
뭐, 그냥 그렇다고요...^^;

댓글 전체

솔직히 내고 싶지 않은 현실이죠.
공영방송이 국영방송으로 전락한 현실 아닙니까?

노무현정부에 들어서서 공영방송 체제에 뿌리를 내렸고,
때로는 KBS의 대정부 비판 프로그램 방영에 대해 노무현대통령이 불편해하기도 했었죠.

그런데, 이번 정권에서는 정부의 홍보방송 위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방송에 등장하는 인사들의 지역적 편중도 심해졌구요.

뭐, 어쩝니까? 그저 국민들이 두눈 부릅쓰고 깨어있기만을 바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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