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보스’다운 사람 정몽준-안철수



보보스(Bobos)족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로 정치인 중에서는 정몽 준의원이, 기업인 중에서는 안철수 사장이 꼽혔다. ‘보보스’는 ‘부르주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의 앞 글자 를 딴 말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우면서 개성과 자유분방한 삶을 추 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인재파견회사 ‘보보스’가 최근 20~30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 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보보스족에 어울리는 유명인’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치인 중에서는 정 의원이 24.6%(복수응답)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최근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관심을 모았던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13.9%)이 2위를 차지했고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원(12.5%), 노무현 대통령(9.9%),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6.8%), 김민석 전 의원(5.2%),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4.5%) 등도 보보스족에 어울 리는 정치인으로 꼽혔다.

경제인 중에서는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사장(18.2%)이 삼성 이 건희 회장(13.3%)을 누르고 보보스족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로 뽑 혔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사장(11.8%),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9.7%),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8.1%), SK 최태원 회장(4.2%) ,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3.8%)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 연예인 중에서는 정준호(11.8%), 감우성(10.1%), 안성기· 배용준(각 8.3%) 등이, 여자 연예인의 경우 김남주(21.1%), 고소 영(18.4%), 이영애(16.5%), 윤석화(14.1%) 등 순이었다.

이종석기자

그누보드의 포인트 순위 25위 안에 드신 분중에서..
막상막하 이군요..치열함이 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