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아들의 모습... 정보
부끄러운 아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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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겐 100만원이 훌쩍 넘는 명품 가방을 사주곤..
뭔가 좀 아쉬워서...
어머니껜 10만원대의 준브랜드 지갑을 사다드렸습니다.
어머니의 소리 없는 눈물은 처음 보았습니다.
그냥 너 필요한거나 사지... 아니면 여자친구 예쁜 선물이라도 사주지..
왜 늙은 애미한테 이런 예쁜걸 사다주냐.. 고맙구나...라고..
아들은..........
자기 방에 들어와선...
멍........해졌습니다.
여자친구의 전화.. 조잘조잘.. 방방 뛰는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전혀 귀에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시장에서 만원 짜리 중국산 지갑을 10년 가까이 가지고 다니셨던 겁니다.
그저.. 여친 사다주고.. 돈 좀 남은걸루 어머니껄 샀을 뿐인데..
내가 지금껏 있게 해주신... 어머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역시 어머니는 여자보다 아름답고 위대하며 존경스러운 분들이십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댓글 전체
마음씨가 많이 착하시군요. 본래 자식들은 다 그렇다는군요. ^^
Brainerd 님의 자식들도 나중에 그렇게 될텐데 뭘 그리 신경쓰시나요?
결혼한 이후에도 10만원 짜리를 100만원 짜리라고 말하며 줘도 좋아서 방방뛰는 아내를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복 많이 받으시길 !!!!!!
Brainerd 님의 자식들도 나중에 그렇게 될텐데 뭘 그리 신경쓰시나요?
결혼한 이후에도 10만원 짜리를 100만원 짜리라고 말하며 줘도 좋아서 방방뛰는 아내를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복 많이 받으시길 !!!!!!
글쎄요..착하신 분이신거같은데 100만원짜리 명품가방을 사줄정도면 부유하신것 같으나 좀 사치인 생각이 드는군요. 어머니는 200만원짜리 사드렸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