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문제..ㅠㅠ 그럭저럭 잘 해결 됐네요.. > 십년전오늘

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이사문제..ㅠㅠ 그럭저럭 잘 해결 됐네요.. 정보

이사문제..ㅠㅠ 그럭저럭 잘 해결 됐네요..

본문

휴..
회사에서 일하다가 급하게 오후에 집에 가서..
주인할매 할아버지 만나서 이래저래 이야기하고..

할매랑 이야기하는데 할아버지는 옆에서 식사하고 계시네요..
할매랑 이야기하는데.. 할매도 할아버지 성격땜시 시집살이를 엄청 많이했다고..

할아배가 엄청난 이중인격자라.. 뒤에서는 불지르네 머하네 노발대발 다하다가도..
정작 얼굴 보면 천사인척.. 웃으면서 대하는거..

처음에는 좋으신 분이구나 생각했는데..
결국은 엄청난 이중인격자라는것을 알고나니.. 정말 마주치기조차 싫을 정도더라구요..

할머니도 마찬가지구요...
아침에 2층에 올라와서 와이프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 하고..
나중에 제가 이야기할때는 조심조심하고..ㅡ.,ㅡ

머냐고요..
차라리 나한테 이야기를 다 하지..
왜 와이프한테는 그리 이야기하고 저한테는 조심조심하는지..

암튼.. 애기때문에..
6월 초..이사갈때까지 애기 좀 조심히 시키고..이사가기로 했습니다.ㅠㅠ

애기 조심시키고 정 시끄러우면 시골에라도 내려가있는다고 하니..
그렇게하지 말라고 애기가 뭔 말을 알아듣냐고..ㅡ.,ㅡ;;;
하면서.. 친절한척은 다 하길래..

그래도 아쉬운게 저라서 다 받아주고 웃어줬습니다.ㅠㅠ

5월달에 집 내논다고 하니까.. 자기네들이 고쳐서 다시 내놓는다고 하면서..
그냥 놔두라네요..
나머지 금액은 돌려준다고..

휴..그나마 다행이더라구요..ㅠㅠ
이사갈 때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잔금은 돌려준다고 하니 ..일단은 안심..

아이를 9시에 재우니 시간이 많이 남네요..
예전에는 12시가 넘어야 잠을 자서 아침에 9시가 넘어야 일어났었는데..

주인할머니가 9~12시까지만 조용히해달라고..(할아버지가 그때 자는시간이라서..ㅡ.,ㅡ)
9시에 재우니..아침에도 8시가 안되서 일어나고..
이래저래 아침에 같이 아침밥도 먹고.. 저녁에도 일찍재우니.. 시간이 의외로 많이 남더라구요..

예전에는 애기 재우면 새벽 1시가 넘어서 일은 하나도 집안일만 와이프랑 부랴부랴 하고 잠을 청했는데..

그래도 얻은것이 더 많네요^^; 좋게 생각해야죠~~

그래도 보석보다도 귀중한 울 요엘이가 있으니 아자아자 홧팅~~ㅎㅎ

바쁘신데 시간내서 덧글 달아주신분들과 쪽지보내주신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댓글 전체

전체 135,051
십년전오늘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