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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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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하나 내려 받습니다.

분석하는척 하고 얼빠지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언제 들어왔는지 친구한놈이

"야 그거 미국말도 아니고 거 뭐냐 ?"
"넌 죽었다 깨어나도 이게 뭔지 알수 없어"

"너는 아냐? 그 내용이 뭔데 ?"
"내가 알면 이러고 앉아있겠냐? 그냥 아는척 해 보는거지"

"뭐하는건데 ?"
"뭐하는 것인지 설명해도, 들을려면 적어도 IQ 세자리는 되어야 해"

"야~~~~ 그게 그렇게 좋은거냐 ?"
"그 정도만 알아둬 많이 알려고 하면 크게 다쳐 !"

얼떨결에 대답을 했지만 하고나니 명답입니다.

제가 지금 크게 다치고 있는 중이니 말입니다.
( 일주일만 더 젊었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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