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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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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업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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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명함은 프로그래머로 써있지만,

실제 일하는건..

1. 시안페이지 받으면 html 로 코딩,

2. 기존 회사보드 입히기

3. 회사보드에 없는내용중 개발부분 있으면 다음에 써먹을수 있게 회사보드에다 개발

4. 회사보드랑 성격이 안맞는 제작건은 처음부터 개발 (대부분 복사/붙여넣기식)

5. 프로그램 개발중 막히는거 있음 검색 후 소스 수정후 사용

6. 간단한 아이콘 제작 및 간단한 이미지 수정

프로그래머가 맞나요??

복사/붙여넣기가 주를 이루다보니... 프로그래머가 원래 이러는건지.

따로 호칭이 있는지....

갑자기 제가 뭐하는 놈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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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프로그래머라고 쓰고 짜집퍼라 읽는....ㅎㅎㅎ

다들 그럴 겁니다...

자기만의 코드를 써내려 간다는 건 불가능하죠...

복사/붙여넣기라지만 새로운 기능을 가진 멋진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면 그것으로 족한 거 아닐까요? ^^
뭐 다 그렇게 시작하는거죠
점점 더 자기 소스가 많아지고..

나중엔 자기 소스가 더 많아지면
소스 헤더에 자기 이니셜 붙이기 시작하고

결국 프레임웍까지 디다보고.. 짜고..

나중엔 개발이 재미없어서(수입이 재미없어서) 아제아제님이 지금 하고있는 일들을

월급 더 받고 좀더 큰 회사나 다른 회사에서 기획자라는 이름으로 하고있겠죠..
그쵸 위에분들 말처럼 CNP 니 프로그래머니 해도 은퇴 금방 하잖아요..

치고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획자로 전환을 해야 하는데.. 일단은 많이 알아놔야겠네요 ^^

소스란 소스는 다 긁어모으고요~
실제로, 저도 언어에 따라 CNP인지 개발자인지 달라지긴 합디다..
익숙한 JAVA는 개발자로 불리기도 하겠지만, 첨 접하는 언어나 잘 안쓰는 C,PHP,..
그리고 최근에 새로 배운 Curl 스크립트 언어들 같은 경우는
CNP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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