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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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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아빠진 중고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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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나와 장터에 컴부품 몇개 팔았죠

사업장에서 필요없는것 그냥 싸게 올려서 팔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심심해서 장터 들어가 봤더니 똑같은 물건에 뭔가 익숙한 전화번호..

(제가 내놓은 물건 사가신분중 한분 전화번호가 좀 외우기 쉬운 타입이라서요... 예를들면 2221.. 이런식으로)

판매하고서 기록해뒀던 엑셀내역 봤더니.... 하하..

제가 싸게 팔았던거에서 2만원 가까이 덧붙여 재판매 하고 계시군요

이름으로 검색했더니 전문 업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에게서 물건 싸게판다 싶은거 잽싸게 사서 되파는 꾼인듯 싶군요..

일단 정상적으로 팔고 그 사람은 정상적으로 사고.. 적어도 제 선에서는 기분좋게 거래했고

이 후 뭘 어떻게 하건 상관없다지만. 청소까지 깨끗하게 해서 보낸 그 제품 고대로 올려서 깨끗하다는 설명까지 고대로 덧붙이고 가격 덧붙여 되팔다니

호환을 이유로 컴 업글이 어려운분들 싸게사서 기분좋게 써달라는 뜻으로 싸게 팔았건만.

그 뜻은 결국엔 꾼들의 손쉬운 배불리기에 지나지 않았다니...

참으로 약아빠진 세상입니다 -_-

댓글 전체

후후..
정말 써야할 사람은..
결국.. 고냉이님의 뜻이 아닌.. 그런 분의 손으로부터 비싸게 사서 써야겠네요..
참 안타까운. 냠.
자기가 샀으니 자기 맘대로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약았단 생각.. 떨칠 수 없네요.
그런데 그게 잘못된것은 아님니다.
그사람이 그가격에 팔라고 닥달한것도 아니고 싼가격에 나온물건 구입해서
차익을 남기고 파는건 장사의 기본인데요.
다나와 중고장터에서 얼마전 300기가 sas하드 12개장착된 유명메이커 스토리지 5대가 중고로 대당 200에 나왔었죠

잽싸게 묻지도따지지도 안고 잡았습니다. 흐흐

그거팔아서 대략 1500마진본것같네요

이거 의외로 잼있어요 전 굵직한거만 매입해요
그런 사람들 얄밉죠...
할께 없어서 그런거나 하면서 입에 풀칠하는거 보면 참 안스럽씁니다. ;;
근데 그런거 보면 대개 학생이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이해해보려한다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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