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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딸아이가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정보

딸아이가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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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별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영리하긴 하지만 영악하지는 않는
순수한 아이로 자라 주는 것으로도 고마웠는데
녀석이 오늘 큰 상을 받았습니다.
모 대기업이 선발하여 장학생으로 선정 지원하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장학금만도 40만원이라는군요..
심성이 고운 아이라 착한 일에 망설임이 없어서
대견하게 생각하면서도 걱정스러웠는데....
거 참..
업고 동네 한바퀴라도 돌아야 할듯 합니다.

막내별에게 축하하여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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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감사합니다.
근데 맛있는건 막내별이 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장학금의 용도는 전적으로 본인이 알아서 필요한데 쓰게 하였으니까요..
뭐...혹시 양말 한 켤레라도 사주면 그걸로..하하..
순간 막내별도 sir의 정식 직원입니다로 헛갈렸다는... ^^

암튼 정말 축하드려요~

따님도 아버지의 길을 따라서 컴퓨터로 갈건지요..
글쎄요..
디자인 툴을 꽤 잘다루고
일러스트레이터는 저보다도 더 잘하긴 하지만 뭐..
아직 두고 봐야죠..본인은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 하는데..

아버지의 길을 따라 가면..
컴퓨터가 아닌
배고픈 글쟁이의 길이 되고 맙니다..ㅠ.ㅠ
네..축하의 말씀들 속에 더 행복합니다..^^

어제 먼길 갔다가 와서 피곤하여
아주 곯아 떨어져 있었는데 깨어 나 보니..^^

후보로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도 못들었더랬습니다.
아내자랑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해도
자식 가진 부모의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저도 우리 진아가 미술대회에서 큰 상 받고 왔는데,
얼마나 자랑스럽던지요..
주변엔 조금(?)만 알리고 친정 언니 동생들에게는 엄청 자랑을 했답니다 ^^
감사합니다..

으씨..근데 나 닮으면 모 우쨌다구...ㅠ.ㅠ
술담배에 쩔었지만 소싯적엔 그래도 총기 넘치는 아이라는 말도 들었구만..
흥~~
유치원에서 받아쓰기 100점만 받아와도 감동의 도가니에서 헤메이는데
얼마나 대견하고 기특하고 기쁘실지 짐작도 안 됩니다.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자식은 커녕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저 이지만, 또 뜨락의 이름님과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지만.. 글을 읽고만 있어도 행복감이 넘쳐흘러 저한테 까지 전해지는듯하고 착한 따님이 대견스러워 일부러 로긴했네요.
부모님이 좋은 영향을 미쳤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밝고 착한 아이로 계속 잘 성장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밥안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
축하 감사합니다.
옛말에 이르기를 사해가 모두 벗이라 하였고
SIR에 같이 적을 두고 있으니
하바나님과 저는 이미 아는 사이입니다..^^
우리애가 미래를 이끌어 갈때 뜨라기 딸이 많은 도움 주길 바란다.
재경이는 상을 받아와도 말을 안한다. 너무 자주 받아와서 귀찮은가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애들은 부모님을 닮는다지요?

그렇다면 결국 뜨락님의 자랑이되는셈~

오늘 저녁에 울 아들 녀석들 손좀 봐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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