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지만 좀 어이 없는 계약서 날인.. 정보
우습지만 좀 어이 없는 계약서 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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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이다 보니 웃음이 나오긴 하지만..
뭐랄까.. 좀 안타깝기도 하고.. 거시기 하네요.
이럴 수도 있구나.. 이럴 수 있는건가..? 여튼..
아무개씨와.. 아무개 회사...
계약서 도장을 찍고..
작업을 진행하였고..
원래 다니던 직장이라 신용 전액 후불로 하기로..
다만 상주해서 작업 진행해준다는 조건이 붙고..
작업 과정은 간섭하지 않되 작업 내용물은 회사 컴에서 회사 내에서만 가능하게 하자는 조건.
여기까진 그런가부다 하는데..
문제는.. 대금 지급 시..
원래 550만원 이었는데..
230만원만 받았다고 합니다.
근데 바보처럼.. 계약서엔 230이었다는거..
이야긴..
이 아무개씨가.. 계약서를 작성할 때..
예전 작성한 파일을 가지고 수정해서 작업하다가.. 금액을 안고쳤다는거..
왜!!! 확인을 하지 않고 갔을까..
그걸 서로 보고 날인할 때에도 재차 확인했어야했는데..
여태 모르다가.. 돈 받을 때..
회사는... 그거만 넣곤....
아무 일 없다는 식으로 대처했다는거..
우습기도 어이 없기도 안타깝기도 하네요.
아무개씨가 제일 문제였던거 같고.. 회사도 참 거시기하네요. 그걸 이용해먹다니..
자진납세 안하고..
조금 항의했더니.. 계약서에 적힌게 실효성 있지 않느냐며 박박..
이미 자료는 거기에 다 넘어가 있고..
뭐 당연한거지만..
하나 더 배웠음.
계약서 등 서류 작성 시엔.. 필히.. 프린트 해서..
꼼꼼하게 확인해볼 것.. 하하;;
이런 케이스는 저도 처음 보네요..
계약서 등 작성 시 귀찮아서 기존의 데이터들에서 수정을 하곤 하는데..
금액과 주요 부분은 필히 제거된 기본폼을 만들어 두고.. 그걸 가지고 작업하는게 좋죠.
그렇지 않으면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고..
물론 계약서란게 최소한의 장치기에 이 서류가 작동하게 될 경우는 없어야지만..
설령 작동하게 되더라도.. 문구로 인해 좋지 않은 해석이 생기지 않게...
나름대로 정성을 들이는게 나을 듯..
법을 아시는 분이 주변에 있다면.. 자신의 기본 계약서 폼을 개정하고 보강해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_^
아휴.. 서류가 어렵긴 어렵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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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쁘셨나 보다 --;
웃기져 허탈하고 하하
웃기져 허탈하고 하하
허허.... 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