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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양심선언하고 부대 복귀 안한 전경.... 정보

양심선언하고 부대 복귀 안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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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찍히 걱정됩니다.

아무리 잘 해석하려고 해도 탈영입니다.

군대에서 탈영이란.. 죽음과 마찬가지..

죽어도 할말이 없는거죠;;;

저러다... 정말 특수부대 동원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알게 모르게 대려가버리는거죠;;;

저렇게 되면 앞으로 살아갈 날이 구만리 일텐데...
전과자라는 타이틀은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혹독하게 배척을 당하는데...

참 안타깝네요...
다른 방법을 통해서 할수도 있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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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부대에서는 고문관이라고 찍혀서 전경이든 육군이든 군생활은 못할것 같구, 영창에서 2년 보내고 빨간줄 하나 그어서 나오겠죠. 지금 여론도 이경이라서 비판적인 시각도 많을꺼구요. 간부 정도나 되야 저런 행동이 효과가 있을텐데 갑갑한 노릇입니다.
양심적 병역거부하신분들 대부분이 사회운동이나 종교자의 길을 걸으시기 때문에 빨간줄이 그어져도 그렇게 큰 타격은 없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일반인(?)이라 나중에 후회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전과자라는 선입견이 문신보다더 더 나쁘게 보는데..쩝..


제주위의 몇몇 분들은 이경(이병) 이라 복귀하기 싫어서 좋은 꺼리가 있어서 복귀안하는거라고 말하는 사람도있습니다.
(물론저도 이병때 100일휴가 복귀하기위해서 탄 시외버스가 사고라도 나주길 바랬던 아련한 기억이..^^;;)

이경(병)때는 진짜 복귀하러가는길이 죽으로 가는길이었답니다...머리카락이 하애지는 그 느낌이란...ㅠ.ㅠ
행동하지 않는 지성은 죽은 지성이란 말이 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아니면 이미 양심이라고 말하기도 우습지요.

이준열사가, 윤봉길 의사가 안중근의사가 있었기에 우리는 그나마 일제에 항거했다고 말할 수 있는것 입니다.
그분들의 행동이 일제에 직접적인 압력이 되지 않았을지라도 우리는 그들을 기리는것 입니다.

비굴하게 불의를보고 아무행동도 못할거라면 용기있는 사람들의 행동에 박수는 치지 않더라도 최소한 폄훼하는것으로 보이는 언급은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이 사람 최소한 1년6월 이상은 교도소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모르고 한 행동일까요?
최소한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할 수 없다는 의사표현 입니다.
스스로 책임을 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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