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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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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취직하라고? 안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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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음.. 저번주인가.. .. 저저번주인가.. -_-; 뭐 어쨌든..
메신저로 취직 할 생각 없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굴뚝같은데 왜 이제 연락했냐고 악악 거렸죠.

그런데... 웹기획자로 오라더군요. -_-;;;
수고하라고 했습니다.

뭐 일단은.. 취직이야 하고 싶지만 지옥같은 밤샘을 이제 견디지 못할 나이도 되었고..
정말 요즘은 밤을 샌다는것 자체가 똥꼬의 괄약근이 흐트러질 정도로 힘들어서 못하겠더군요. ㅠ_ㅠ

웹기획.
접은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언제적 얘긴데.

그럼 오리 너는 웹기획 잘하냐구요? 아뇨. 못합니다. --;

메신저로 그러더군요. 왜 웹기획으로 안오려고 하냐고.
오래전에 그만두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더군요. 그 바탕이 어디가냐고.
어디간다고 했습니다.

농담으로 그런말 많이 합니다.
웹디자이너들.. 웹프로그래머 욕합니다. 웹프로그래머들은 웹디자이너 욕하지요.

그런데 이 둘이 한마음으로 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웹기획자" 입니다. -_-;;;;;;;;;;;;;;;;;;;;;;;;;;;

웹기획자. 무지 힘든 일 중에 하나입니다. 프로그래머만큼, 웹디자이너만큼.
10개의 기획중에 한 두개만 성공해도 사장님이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는 피를 말리는 그지같은 일. -_-+

배가 많이 고픕니다.
하지만.. 고프다고 덥석물지 않을겁니다.
책상에 잠들어 일어나지 못하는것 보단 배고픈게 2만배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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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지구정복.. 아랫도리가 준비되면.. 저희 선조부터 웃도리만 입고 사셨기에..
웃도리만 입고 정복하려고 하면 부끄럽잖아요. 다 쳐다보는데..
음... 만점만 떼어주세요.

방법 : 질답게시판에 2만점짜리 질문을 올린다. 허무맹랑한 오리주둥이의 답변을 채택한다. 리자언니 50% 오리주둥이 50%.
저는 그래서 디자이너로 입문해서 프로그래밍도 쬐금 배워서 둘다하다가, 지금은 기획과 마케팅을 동시하고 있어요~

덕분에 그나마 취업은 쫌 잘되는데 몸값은 형편없고, 야근도 말도 못합니다. 으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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