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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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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세상에서 정말 잘한 일이 딱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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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럼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이세상에 아빠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것은 너를 낳아주신 너의 엄마를 만난 것 이란다..."
그 얘기를 듣던 아들 얼굴이 환해지더군요..
 
부모는 자식의 참고서가 되기 보다는 표본이 되어야겠지요.지식의 교육,정서의 교육보다는 본보기가 되어주는 모델의 교육이 참교육 아니겠습니까?.무엇을 배우느냐보다는 누구에게 배웟느냐가 중요 하듯이..
 
오늘이 부부의 날이다보니 퇴근후 집사람에게 장미꽃 한송이와 세상에서 젤 잘한일이 이쁜 우리 애기 만들어준
사랑하는 당신을 만난것이라고 입맞춤 해주시길...단 가글후에..
 
 
 
 
 

댓글 전체

가슴아프게...저 바다가 없었다면..ㅠ

원수 같더라도 애 앞에서는 남자의 여유로 애 엄마,또는 아빠를 존경해야 되지 않겄습니까?

꼭 필요한 지혜와 행동 같아서...
오호~.
오늘 그런날이엿구만. 중국에서도 이명절 지내는지 모르겠네 ,함 찾아 봐야지. 다들 지낸다면 나도 위에 쓴 마지막 두줄글데로
행동에 옮겨 봐야지. 나는 평생 누구에게 장미꽃 사준적 없는데.. 장미꽃 어떻게 줘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쑥~ 내밀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어떻해 해야 더 의미 있게 줄수있는지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중국에선 잘 않 쉬는가 봐요. 야후에 찾아 보니깐 관련글들이 한두개 나와 있네요.
그래도 오늘 장미꽃한송이 집사람한테 줘야죠. 난생처음으로 장미꽃 선물...ㅎㅎ.
그럴러고 보니 좀 어색한감이 먼저 오네요.  선을 띠야죠.
중국사람들은 한국 드라마에 미쳐있는데 한국명절이라고 하면서 꽃을 선물하면 의외로 기뻐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럴러고 생각하니 현제 자아 도취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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