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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뭔데 ㅜ.ㅡ 정보

구름이 뭔데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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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월요일입니다. ( 영문 : 구름이 뭔데 )

조금전에 점심을 먹고 와서 강북최고의 갑부회사 사장님께 아부를 떨었습니다.
" 저희 사이트 배너 사장님이 만드신거라면서요? 전 태어나서 이런배너 처음봤어요 "

그 옆에 앉아있던 팀원이라 불리우나 저를 미워하는 팀원이 저를 새 쳐다보듯 쳐다보더군요.
" 그래 난 하루라도 아부를 안하면 못하는데 어쩌라고요 "

사장님이 이 소릴 듣더니 그러시더군요.
" 그게 아부였어요? 난 비꼬는 건줄 알고.. "

상황이 다급해져서
"토요일날 밥먹은거 영수증 처리도 안해주시고.." 라고 말하며 웃고 넘기려고 했더니
" 그거 다 계산중이에요 " 라는 최대갑부 사장님의 말씀.. ㅠ.ㅠ

농담까지 진담으로 치부된 이노무 월요일...


우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젠장.. 아부로 먹고살긴 글렀나봐요. ㅜ.ㅡ
팀원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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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팀원님께.

새처럼 쳐다봐줘서 고마워요. 그 무시하는 눈빛에 울컥하지 않았으면
강북최대의 갑부 사장님께서는 계속 제가 비꼬는 줄 알았을거에요. 흙 캐감사~~ ㅠ.ㅠ

FROM : 새처럼 쳐다봄을 당한 오리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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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도 안통하고 일도 안되고 웃기지도 못하는 전 강북을 떠나야 하나요?
위로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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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저 흘러 흐을러 가는겁니다 ...
요기 구름처럼 ..









이거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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