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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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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벌레  신형원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 무덤이 내집인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 주렴
나나 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든다

마음을 다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마음뿐인 걸
나는 개똥벌레 어쩔 수 없네
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손을 잡아 주렴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든다
 
나나 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든다.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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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 일부러 음악 안 올렸어요.. 음악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길래..
대신 링크를.. http://mfiles.naver.net/6ebf5a8794cba2143356/data3/2004/9/9/249/00.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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