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투성이에 검고 거치른 농사꾼의 손... 정보
상처 투성이에 검고 거치른 농사꾼의 손...본문
어제..
장인어른께서 읍내에 농자재 사러 나오셨다가
딸이 보고 싶다고 단숨에 오셨습니다.
장인어른께서 읍내에 농자재 사러 나오셨다가
딸이 보고 싶다고 단숨에 오셨습니다.
"오서방...너는 술을 새 놈으로 가져 와야지 왜 헌 놈으로 가져오냐..? "
"내가... 소가 3마리여.. 가서 한병 사와."..
잎새주 두병 사왔습니다.
"야가(와이프) 똑똑하다~잉... 암.. 암.. 똑똑혀~"
"너 아들 없다고 서운하지마..."
"ㅡㅡ;"
.
.
안주가 거나했습니다.
신랑은 맨날 바짝 마른 김이나 해군중에서도
제일 잔챙이 바짝마른 멸치만 주면서. ㅡㅡㅋ
.
.
상처 투성이에 검고 거치른 농사꾼의 손...
가슴이 아픕니다. ㅡㅡ;
자식이 철들면 부모란 이 세상에 남아 있을 시간이 많지 않다는..ㅜㅜ
"내가... 소가 3마리여.. 가서 한병 사와."..
잎새주 두병 사왔습니다.
"야가(와이프) 똑똑하다~잉... 암.. 암.. 똑똑혀~"
"너 아들 없다고 서운하지마..."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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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거나했습니다.
신랑은 맨날 바짝 마른 김이나 해군중에서도
제일 잔챙이 바짝마른 멸치만 주면서. ㅡㅡㅋ
.
.
상처 투성이에 검고 거치른 농사꾼의 손...
가슴이 아픕니다. ㅡㅡ;
자식이 철들면 부모란 이 세상에 남아 있을 시간이 많지 않다는..ㅜㅜ
노사연?.
산천이 돌고 돌아도 어느 곳이나 힘든 사연은 있죠.
원가 600원 짜리 냉동돈가스(100%수입) 레스토랑서 드시지 마시고
삼겹집에 가셔서 야채도 드시고..말이죠..
우리농산물 의무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산천이 돌고 돌아도 어느 곳이나 힘든 사연은 있죠.
원가 600원 짜리 냉동돈가스(100%수입) 레스토랑서 드시지 마시고
삼겹집에 가셔서 야채도 드시고..말이죠..
우리농산물 의무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비옵니다. 그래서 더... 이런날은.
댓글 전체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노래네요.
갑자기 기분이 꿀꿀하네요.
갑자기 기분이 꿀꿀하네요.
78년 2회 대학가요제 금상.. 29years old 한 노래군요.^^;

Five Moon Water 가 있지 않습니까?
술대신 Five Moon Water 로 ~~~~ ......^^
술대신 Five Moon Water 로 ~~~~ ......^^
"잔 큰놈 가져와~... 클라스로 두잔 마셨더니... 헤롱 헤롱 했습니다. ^^;;
무언가 아리하면서 찌릿합니다.
다시한번 돌이켜 보게 됩니다.
제가 소실적에 전남지역 종묘사 일을 도와주면서 시골에 자주 갔습니다.
아침 8시에가도 밥은 먹고가라고 밥을 챙겨주시고 소주를 대접으로주시던 어머님, 아버님들이 생각나네요...
여지껏 잘계셨듯 앞으로도 잘계시겠죠...힘내봐요^^
다시한번 돌이켜 보게 됩니다.
제가 소실적에 전남지역 종묘사 일을 도와주면서 시골에 자주 갔습니다.
아침 8시에가도 밥은 먹고가라고 밥을 챙겨주시고 소주를 대접으로주시던 어머님, 아버님들이 생각나네요...
여지껏 잘계셨듯 앞으로도 잘계시겠죠...힘내봐요^^
어찌되었건 사위도 자식인데
못나서.. 말입니다. ㅡㅡ;
못나서.. 말입니다. ㅡㅡ;

가슴이 찡해지는 글입니다.
..사위가 못나시긴요....멋진 사위로 손색이 없으십니다.
..사위가 못나시긴요....멋진 사위로 손색이 없으십니다.
정신상태가 안이해서 탈입니다. 자꾸.. 헛생각만 들고.. ^^;
나이를 어디로 먹는 건지..
나이를 어디로 먹는 건지..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고 가슴에만 담고있던 ~~~~
마음에 있던말.. 저두 그 입장이 될 날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세월이 빨리 달린다면.. 정말 세월 흐르는 것이 겁이 납니다. ㅡㅡ;
이렇게 세월이 빨리 달린다면.. 정말 세월 흐르는 것이 겁이 납니다. ㅡㅡ;

이제서야 스피커를 켜고 노래를 들어보니,
많이 듣던 찡한 노래가 나오는군요....
좋은음악 감사합니다....^^
많이 듣던 찡한 노래가 나오는군요....
좋은음악 감사합니다....^^
제 글에는 스피커를 켜주세요. 흐흐흐... ㅋ

저지금 콧등이 찡합니다.
가슴에 와닫는 좋은글과 오랫만에 들어보는 찡한 음악까지 듣고보니.....흙
곧 장인이 된다는 현실이 한편으론 기쁘고 또다른 한편으론 세월이 흐르는 것이 겁이 납니다.
추신: 저 다~다음달이면 할아버지가 됩니다.ㅡ.ㅡ;
가슴에 와닫는 좋은글과 오랫만에 들어보는 찡한 음악까지 듣고보니.....흙
곧 장인이 된다는 현실이 한편으론 기쁘고 또다른 한편으론 세월이 흐르는 것이 겁이 납니다.
추신: 저 다~다음달이면 할아버지가 됩니다.ㅡ.ㅡ;
아.. 헐사마님이.. 그렇게 되셨군요.
요즘 그랜드파더야 뭐.. 다들 젊습니다. ㅡㅡㅋ
건강하시면 됩니다.
요즘 그랜드파더야 뭐.. 다들 젊습니다. ㅡㅡㅋ
건강하시면 됩니다.
노사연 노래 정말 잘 부르네요.
계속 이 노래만 듣고 있네요.
좋은 글, 오랜만에 좋은 노래 들려주신 달수님 감사합니다.
계속 이 노래만 듣고 있네요.
좋은 글, 오랜만에 좋은 노래 들려주신 달수님 감사합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노사연씨.. 이노래는 장독 항아리를 깨는 맛이 있습니다. ^^;
노래때문에 님의 글을 찿아다니네요 ㅎ, 모니터를 벗어나게 하는 유혹적인 글솜씨도 무시 못하지만서도 ㅎㅎㅎ
ㅡㅡㅋ 웃었습니다. 저.. 글쟁이 해도 되겠습니까? ㅋㅋ
비까지 오네. 노래에 맞춰서. 추륵 ㅜ.ㅡ
5년후에 저 소나무 옆에 제가 있을 것 입니다.
저푸른 초원위에 흙집을 짓고 님과 함께..... ㅋ
저푸른 초원위에 흙집을 짓고 님과 함께..... ㅋ
저와 함께요. 너무 좋아요~~~~ +_+

기다리셔도 전지현이 찾아오지는 안을겁니다.....ㅋㅋㅋ
전지현? ㅡㅡㅋ
우린 그런 짜잔한 약속 안할겁니다.
만나면 만난거죠.. 뭐 일년 후에 만나고.. 호호호^6^
우린 그런 짜잔한 약속 안할겁니다.
만나면 만난거죠.. 뭐 일년 후에 만나고.. 호호호^6^

글.. 그림.. 음악..
고향.. 뭍.. 옛 추억..을 느끼게 합니다.
흙.. 흙.. 흙..
고향.. 뭍.. 옛 추억..을 느끼게 합니다.
흙.. 흙.. 흙..
다행이십니다... 그렇게 느끼셨다니... ^^;

그런데...
맘은 왜 쓰려오는지요?
맘은 왜 쓰려오는지요?
우리농산물 의무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
어제 취나물 무침 해먹었는데
우찌 그리 맛있는지..
ㅋㅋ
대신.. 마늘을 좀 넉넉히 넣었더니,
식사후 이를 열심히 닦아야 했답니다..
말 나온김에...
울언니.. 무척이나 서울 여자스럽고 순진무구한 피아노 강사 였죠. (라면을 먹더라도 꼭 예쁜 그릇에 담아 먹고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한 ㅜㅜ)
지방 고등학교 국어선생님께 시집가더니,
촌 사람 다 되었답니다...
물론 시아버님도 달수님 장인어른 같으신...
그래도 너무 행복하답니다.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이어서..
언니 생각나네요.. 아까두 통화했는데..
-->
어제 취나물 무침 해먹었는데
우찌 그리 맛있는지..
ㅋㅋ
대신.. 마늘을 좀 넉넉히 넣었더니,
식사후 이를 열심히 닦아야 했답니다..
말 나온김에...
울언니.. 무척이나 서울 여자스럽고 순진무구한 피아노 강사 였죠. (라면을 먹더라도 꼭 예쁜 그릇에 담아 먹고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한 ㅜㅜ)
지방 고등학교 국어선생님께 시집가더니,
촌 사람 다 되었답니다...
물론 시아버님도 달수님 장인어른 같으신...
그래도 너무 행복하답니다.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이어서..
언니 생각나네요.. 아까두 통화했는데..
취나물... 어쩐지 진아맘님과는 좀 어울리지 않은데요..^^;
애들 커서 방학때 보낼때는 언니집 밖에 없더군요...
남자 형제들은 눈치를 봅니다.
애들 커서 방학때 보낼때는 언니집 밖에 없더군요...
남자 형제들은 눈치를 봅니다.
정말 맘이 아프네요.ㅠㅠ
ㅡㅡㅋ 그렇다는 겁니다.. 뭐.. 비도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