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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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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님께서 바램의 댓글을 남겨주셔서
야식후기를 적고 있습니다.
 
요즘 권태기와 짜증기를 섞어서 겪고 있습니다.
 
어젯밤 라면 끓여먹는 것까지는 좋았습니다.
 
맛나게 먹던중 함께 끓였던 뜨거운 김치에 입천정을 홀랑
데었습니다. ㅠ_ㅠ
 
간밤에 할일은 뭔가 의미있는 작업을 남겨보자는 거였습니다.
권태기에 남겨 놓을만한 빛나는 업적이 없드라구요.
야식의 힘을 빌어서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보고 싶었답니다.
 
라면먹는 것 까지는 좋았습니다만, 한시간동안 에디트 플러스 가지고
놀다가 티비보다가 잠이들고 말았습니다.
 
지금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담배 한대 피는중입니다.
라면을 긇여먹어으면 설것이라도 해놓는가, 그것도 싫으면
그릇이라도 담가 놓든가, 밤중에 자면서 티비도 안끄고,
새벽에 일한다드니 티비보는거였어?
 
이러다가 마누라도 귀찮아지고,자유게시판에 글쓰는 것 조차
귀찮아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럴땐 오늘밤 야식은 뭘로 먹을지 고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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