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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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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 정보

나는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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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기대하지 않은 포만감에 사는게 맛이 있을때가 있다...
 
그루횐님들과의 만남이 그러한거 같다...
 
신삥 횐한테 눈치주지도 않고 정겹게 대해준 모든 횐님들한테 감사한 마음과..
 
인생 머있어 다 그런거지 하면서 술을 권해주던 횐님께 특별히 고마왔습니다.. 누군지 아시죠...ㅋㅋㅋ
 
너무 즐거워서 술이 술이 아니고 분위기에 취해 행복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어렵던 시간에 그루를 알게되어 많은 도움을 받고 덕분에 이제는 회사가 안정되어 SIR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던 브레스님..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살면서 고맙다고 말했던 기억이 가물가물..
 
둘째 딸내미가 매운거를 잘 못먹습니다.. 어려서.. 이제 3살  휴~~~ 늦동이
 
그래서 집사람의 18번 닭도리탕을 먹을때 혼자 이런 말을 합니다..
 
지금은 매운게 싫겠지만 그게 익숙해져야 엄마의 맛난 요리를 먹게 된단다..
 
인생이란게 항상 과정을 겪어야 그 맛을 알게되는것 같습니다..
 
가끔은 호흡이 가빠 숨을 허떡거리면서도
 
저는 이렇게 가끔 호사하듯 좋은 분들을 만나 행복합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행복바이러스가 되고 싶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행복하시고 성탄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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