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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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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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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하늘이 꺼지는듯 합니다.
피를 말리는
기약되지 않은 기다림...
 
어느 순간은...
제 한숨에 제가 놀라곤 합니다.
아...
아직 하늘이 폭삭 주저앉지는 않은듯 합니다.
 
아...
화가 났다가도,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아...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입맛도 싹 사라지고...
 
말을 해!
왜 말을 못해!
말을 해야
죽이 되든지 밥이 되든지
양단간에 결정이 되지.
 
무언가를 시작했다면,
깨지든 어쨋든
부딪쳐 본 후 생각은 나중이라고...
배려라는 이름으로
상처받기 싫어하는 맘을
꼭꼭 숨기고 있나 봅니다.
 
 
 
 
 
 
그나저나
내일 해가 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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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뜨겠지요.
뜨지만 구름에 가려 있을 테지요.
내일은 안 옵니다.
막연한 기대를 꿈꾸게 하는 내일은
바로 그 내일은
내일의 오늘이니까요.


으아...
맥주라도 한 잔 하렵니다. 휴...

하늘이 안 꺼지나...(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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