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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다시 한번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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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돼지님이 기분 나쁘셨을 지점은 본인이 댓글에서도 언급을 하셨던 것도 있지만,
거기에 더해 시종일관 보인 제 가벼운 태도 때문일 겁니다.

남자뿐께 커피 드리기 싫다느니, 다른 여자분이 참여하면 바로 드리면 안 되겠냐는 등의 글도 다른 글에서 제 손으로 썼었습니다.
그리고 오리위즈님 글제목에 [컨테스트-WINNER] 라는 타이틀을 추가한 것도 제가 맞습니다.

저는 그동안 자게에서 쭉 그래왔듯이 가볍고 경솔한 태도를 계속 보인 것에 불과하지만
(그러한 행동들에 대해 어쩌면 회원님들도 동네 형이나 삼촌들처럼 다 알고 눈감아 주시리라 여겼던 것이지만)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군포돼지님이 화가 나신 부분은 단순히 오리위즈님으로 우승자를 바꿔서 커피를 보내드리니 마니 하는 지점이 아니라 시종일관 보인 제 가벼운 태도 때문일 겁니다.

댓글이나 쪽지로 군포돼지님께 따로 연락을 드릴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글은 군포돼지님을 비롯해 그동안 제 경솔한 언행에 저도 미처 모르는 사이 기분 언짢게 만들어드렸을지도 모를 모든 회원님들께 사과드리고 싶어서 글로써 다시 한번 남기고자 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비록 표현은 공개게시판의 그것에 합당한 수위가 아니었을지라도 따끔하게 알려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드립니다.

제 사과의 정성이 전해져서 더 이상 논란이 재점화 되지 않고,
군포돼지님, 오리위즈님 등 불편하신 마음 풀어지시길 바랍니다.


- 지운아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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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몇 번이고 죄송하단 글을 쓰는 지운아빠님도 쉬운 일이 아닐텐데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 또한 보기 좋습니다.

전 오전에 들어와 자게의 희한한? 모습을 보며 sir 이 가볍게 보일 수도 있다는 느낌이었지만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에 "이게 커뮤니티구나" 라는 생각으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회원께서도 "저 뭐 하는 거야" 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이 번 일로 지운아빠께서 소극적 내지 의기소침 할까 걱정이 됩니다만 화이팅 해주시길 바랍니다.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처세술은 늘 어렵기만 합니다.
관리자의 자리에서 권한과 위엄을 갖고 있는 것도 커뮤니티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항상 친숙하게 자리를 내려서 회원들과 함께 해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일로 위축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냑의 잠정으로 보여지는 하이버리드 개발자님과 소통하는 그런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쭉...
장난으로 시작하다 싸움으로 진화(?)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저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상대는 농담했는데 저는 진담으로 달려들 때가 있죠...
지운아빠, 술 한잔 하는 날이라 생각하세요... 연아경기하기 전에 치맥준비하고 즐겁게 경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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