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비행기입니다.
자주 들러긴 하는데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sir에 별반 도움이 안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sir 주인장님께도 죄송한 마음이.... (홍석명님과는 프리샵때부터 인연이 되었으니 좀 오래되긴 했네요ㅋㅋ 프로그래밍에 있어서는 사실 절대적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참.. 오늘 얘기는 그얘기는 아니구요. 중요한 개발 프로젝트가 2월말까지 끝나서 약간의 여유가 생겨 쇼핑몰 창업에 관련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목은 좀 고민했는데 별다른 쌈빡한 문구가 생각안나 기냥 맨땅에 헤딩하기로 정했습니다. 사실 맞는 말이구요.ㅋㅋ 제글이 쇼핑몰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쇼핑몰 창업 맨땅에 헤딩하기 1 ]
호시탐탐 창업의 기회를 노리다가 아이템이 정해짐과 동시에 일을 저질렀습니다.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전업으로 쇼핑몰 창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제 성격이 주로 일이 결정되면 무조건 저지르고 보는 타입니다. ㅋㅋ 나름대로 시장조사를 끝내고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창업에 부푼꿈을 안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아이템이 뭐냐구요? 아이템은 바로 애견입니다. 그당시 애견붐이 일어나기 직전이었습니다. TV에 애견관련 프로그램에 생기기전... 사실 아이템 하나는 끝내주게 선택했습니다. 제가 사업을 시작하고나니 TV에서 애견전문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아이템을 힘을 실어주었으니 말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첨에 시작한 것은 애견용품 판매가 아니라 애견분양이었습니다. 그당시에도 오프라인 분양시에 폐사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분쟁이 많을 때입니다. 저는 그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인터넷을 통한 분양이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로 폐사의 원인이 너무 어린 강아지를 분양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강아지 분양이 저희의 최대 목표였습니다)
쇼핑몰은 만들고(이때 사용했던게 프리샵입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델파이,비주얼베이직등만 사용했었고 PHP는 전혀 모를때입니다. 공부해가며 수정작업을 하여 쇼핑몰 프로그램을 완성하였습니다. 프로그램 개발비를 0로 할 수 있어 나름대로 비용절감도 되었습니다)
최단기로 준비하고 강아지들 사진도 찍고 설명도 올리고 분양을 위한 준비도 하였습니다. 첫 분양 신청시 사실 믿기지 않았습니다. 누가 과연 인터넷으로 강아지를 살까 싶었는데(사실 저도 반신반의했습니다.ㅋㅋ) 정말 분양 신청을 한 것입니다. 분양확인서, 예방접종내역서등을 준비하고 고객님이 사시는 곳까지 안전하게 승용차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어려분 부분이었습니다. 살아있는 동물을 분양하다보니 배송비가 엄청나게 많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건강한 강아지 분양이라는걸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었습니다. 배송비는 고객부담으로 하고 배송비까지 결제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제 첫 인터넷 쇼핑몰은 시작되었습니다.

[ 2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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