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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일본의 한 소설작가의 개 이야기 정보

기타 [수필] 일본의 한 소설작가의 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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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개얘기하나 있네요.
일본의 어느 유명소설작가 있었는데, 그는 대인 기피증이있어서,
한적한 곳에 살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런던 그가 몇 안돼는 친한 친구한데, 강아지를 선물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놈이 제법 귀엽고 똑똑해서 한적한 곳에 살다보니,
심심하던차에 잘됐다 싶어서, 그 강아지를 무척좋아했다고 해요.


그러다 그 작가는 그 강아지가 제법 훈련을 시켜서
작은 바구니에 고기값을 넣어서 동네 정육점에 심부름을 가끔 보내곤했어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중 그가 살던 곳이 알려지고,
신문기자들이나 사람들이 자꾸 그의 집을 찾아오자
그는 다시 다른 곳으로 집을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사를 한 후 평소데로 강아지랑 놀다가,
갑자기 고기가 먹고싶어져서 아무생각없이 그 강아지한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참뒤 강아지가 돌아오지 않자 그때 그는 기억이 난거죠.
그 살던곳에서 지금있는 곳은 상당히 떨어진데다,
그 강아지는 근처 정육점을 모른다는 것이 었죠.


첨에는 좀있음 돌아오겠지 했지만,
몇주일이 지나도 강아지는 돌아오지 않았죠.
그래서 수소문도 하고 광고도 뛰어 보았죠.
하지만 강아지를 끝내 찾지는 못했죠.
그런 일이있은 후 한 3개월후 한밤중에 개짖는 소리와 문긁는 소리가 들렸죠.

첨에는 무섭다가 그래도 호기심에 문을 열어보니
어둠속에 아주 작은 물체 힘겹게 지친듯 살며시 쓰려지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첨보는 볼품없고 지져분한 강아지였죠.

근대 그 강아지는 목에 작은 바구니가 있었어요.
그때서야 그는 기억이 나기 시작했죠.
삼개월전 그가 심부름 시킨 강아지가 그 바구니를 매고 간것을 ...
그리고 그 바구니에는 썩은 고기 조각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강아지는 그 고기에 한입도 대지 않고 그대로 온거죠.
그리고 그가 힘겹게 쓰려진 그 강아지에게 애정어린 손실로 쓰다듬어주자
이젠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는드시 행복하게 스르르 눈을 감고
다시는 깨어나지 못할 잠을 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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