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만난 경험담~ 정보
강도 만난 경험담~
본문
생각난김에 하나 더 씁니다. ㅋ
3년정도 된 얘긴데.
안산에 있을때 1층 빌라에 살았어요.
사는도중에 도둑을 세번 맞았습니다. ㅋ 방범창을 잘라서 들어와서는
노트북이며 디카며 털어갔더군요.
한날은 작은방에서 프로그램 짜고 있는데 너무 더워서 문을 열어놓고 있었죵
현관이 등뒤쪽에 있었는데 딸깍(현관 조명들어오는소리)소리가 작게나서
뭔가 섬뜻해서 뒤를 보니.. 뜨헉.
현관에 검은옷에 흰면장갑 마스크쓰고 모자눌러쓰고 손에 식칼을 들고 누가 서있더라고요?
놀래서 저도 멈칫 그놈도 멈칫.
제가 등치가 꽤 있어서 그놈도 적지 않이 놀랬나 봅니다.
냉장고 옆에 놓아둔 식칼이 눈에 들어오네요.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더라고요.
아 이걸 들고 싸우면 이길수 있나? 근데 이집에 있는거 다 줘도 목숨하고 바꿀순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지고 있던 지갑을 휙 던져 줬습니다.
지갑을 받더니.. 꾸벅 인사 하고는 냅다 도망가더라고요..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인상착의를 설명하고 하긴 했는데. 이건뭐..
인상착의가 .. 다 꺼매요..
그상황엔 싸워서라도 잡는게 맞았을까요?
그후에 안산쪽에서 부녀자 성폭행 사건이 몇건 일어났었고 경찰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동일범인가 확인해달라고. 근데 솔직히 못알아보겠어서 모르겠다고는 했습니다만.
나중에 든 생각이 혹시 그놈이 그놈이면 그때 때려잡았으면 어땠을까 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다시 그상황되도 못할거 같아요 ㅋㅋ
눈앞에서 칼들고 서있으면 정말 뭐 어떻게 하기 힘듭니다. ㅋ
그상황에 여러분이라면??
3년정도 된 얘긴데.
안산에 있을때 1층 빌라에 살았어요.
사는도중에 도둑을 세번 맞았습니다. ㅋ 방범창을 잘라서 들어와서는
노트북이며 디카며 털어갔더군요.
한날은 작은방에서 프로그램 짜고 있는데 너무 더워서 문을 열어놓고 있었죵
현관이 등뒤쪽에 있었는데 딸깍(현관 조명들어오는소리)소리가 작게나서
뭔가 섬뜻해서 뒤를 보니.. 뜨헉.
현관에 검은옷에 흰면장갑 마스크쓰고 모자눌러쓰고 손에 식칼을 들고 누가 서있더라고요?
놀래서 저도 멈칫 그놈도 멈칫.
제가 등치가 꽤 있어서 그놈도 적지 않이 놀랬나 봅니다.
냉장고 옆에 놓아둔 식칼이 눈에 들어오네요.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더라고요.
아 이걸 들고 싸우면 이길수 있나? 근데 이집에 있는거 다 줘도 목숨하고 바꿀순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지고 있던 지갑을 휙 던져 줬습니다.
지갑을 받더니.. 꾸벅 인사 하고는 냅다 도망가더라고요..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인상착의를 설명하고 하긴 했는데. 이건뭐..
인상착의가 .. 다 꺼매요..
그상황엔 싸워서라도 잡는게 맞았을까요?
그후에 안산쪽에서 부녀자 성폭행 사건이 몇건 일어났었고 경찰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동일범인가 확인해달라고. 근데 솔직히 못알아보겠어서 모르겠다고는 했습니다만.
나중에 든 생각이 혹시 그놈이 그놈이면 그때 때려잡았으면 어땠을까 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다시 그상황되도 못할거 같아요 ㅋㅋ
눈앞에서 칼들고 서있으면 정말 뭐 어떻게 하기 힘듭니다. ㅋ
그상황에 여러분이라면??
추천
0
0
댓글 15개

순간적으로 놀래서 "도둑이야~! 버럭~" 이랫을거 같아요...

실지로 손에 위해를 가할수 있는 무기를 든 도둑이나 강도의 경우 당황해서 소리를 질러 버리면
무장강도로 급돌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개된 장소가 아니라 둘이 대면했을경우는 소리를 지르는게 역효과 날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무장강도로 급돌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개된 장소가 아니라 둘이 대면했을경우는 소리를 지르는게 역효과 날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돈 얼마에 목숨을 바꿀 수는 없지요.

그 당시는 참 잘한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후에 뉴스좀 보고 경찰서가서 용의자 얼굴 보고 했더니
때려잡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긴하더라고요.
때려잡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긴하더라고요.

어느 개그맨은 집에 하키채 두잖아요. ㅎㅎㅎㅎ

ㅋㅋㅋㅋ
그거보고 몇가지 생각이 들긴하더라고요. ㅋㅋ
보통 긴 하키채의 경우 휘두르는 속도가 느려서 대인전에 적합한 편은 아닙니다ㅋㅋ
특히나 팔힘이 약한 찮은이형의 경우에는 한번 휘두르다 두대맞기 딱 좋아요.
재질이 좋아서 가볍긴 하더라고요.
보통은 대인전에서는 1미터 내외의 쇠파이프나 야구방망이 같은게 좋습니다.
골프채는 끝부분 외에는 위험도가 높지 않아서 비효율적이구요.
역시 가장좋은건. 총인가 봅니다 ㅠ.ㅠa
그거보고 몇가지 생각이 들긴하더라고요. ㅋㅋ
보통 긴 하키채의 경우 휘두르는 속도가 느려서 대인전에 적합한 편은 아닙니다ㅋㅋ
특히나 팔힘이 약한 찮은이형의 경우에는 한번 휘두르다 두대맞기 딱 좋아요.
재질이 좋아서 가볍긴 하더라고요.
보통은 대인전에서는 1미터 내외의 쇠파이프나 야구방망이 같은게 좋습니다.
골프채는 끝부분 외에는 위험도가 높지 않아서 비효율적이구요.
역시 가장좋은건. 총인가 봅니다 ㅠ.ㅠa

제가 국민학교 2학년쯤에 우리집에 강도가 들어왔었는데 애들보는 앞에서 칼들고 난리쳤다고 우리아버지한테 개맞듯이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ㅎㅎ
그래도 아버님이 대단하신겁니다.
그래도 아버님이 대단하신겁니다.

무서워용 =_=;;

거울보는게 무서워용 =_=;;
오~ 다행입니다.
그까이꺼~~~~~ 돈은 다시~~~
그까이꺼~~~~~ 돈은 다시~~~

저도 가끔 밤늦게 사무실에 혼자 있으면 5층 건물에 다 퇴근하고 혼자 있기 때문에 이런 상상을 가끔 해보고 했습니다.
오른손에는 50cm몽키스패너, 왼쪽에는 25cm짜리 드라이버를 들고 싸우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상옆 테이블에는 늘 몽키와 드라이버를 놔둡니다. ^^;;;
나름 몽키&드라이버 이도류~~
오른손에는 50cm몽키스패너, 왼쪽에는 25cm짜리 드라이버를 들고 싸우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상옆 테이블에는 늘 몽키와 드라이버를 놔둡니다. ^^;;;
나름 몽키&드라이버 이도류~~
2014.02.03 본인글 삭제요청
도망

전.. 겁이 많아서, 주저앉아서 소심하게 울어댈거에요.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