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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던 조기축구회에서 친구들 4명과 함께 이메일 한장으로
쫒겨났었습니다.  지금도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겟습니다.  알고 싶지도 않구요.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이전 조기축회의 37인중 30인이 제쪽으로 이탈을 해서 아주 작은
선거전이 되었죠.ㅎㅎㅎㅎㅎ

이름을 정하고 있는데 일단 저는 이쯤해서 들러리 멤버로 빠질려고 하네요. 
아차피 아침운동 나가지도 않을 인물이고 찬조금과 회비정도 내어주는 아웃사이더가
무신놈에 조직을 이끌겠어요. 한자리 하겠다는 백수 친구들도 모조리 수거해서
같이 빠졌네요. ㅎㅎㅎㅎ


35년 이동네에서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었더니 이런 승리아닌 승리도 맛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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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동네 유지하나가 들어와서 걍 조용한 조기축구회에 풍파를 일으키더라구요.
이전 조기 축구회는 새멤버 모집하겠죠.  근데 토박이들 모으기는 힘들듯 싶어요.ㅎㅎ
멋지세욤 +_+ ㅊㅋㅊㅋ

원래 감투쓰면, 사람이란 변하더라구요...
그놈의 감투가 먼지...

갑자기.. 예전 "완장" 이란 1회 방영된 드라마가 생각나는 군요...
완장 차고 아주 동네사람들 주구장창 괴롭히던.. ㅎㅎ;;
감투란게 여러사람 바보만들고 패가망신하고는 하죠.  친구들이 좀 비젼없는 친구들이고 어떻게 하다보니 다 백수가 되어서 입지들이 작아서 우습게 보였나 보더라구요.  사실 알고보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현역에서 피땀흘리며 뛰던 친구들인데....

걍 조기축구회가 친목모임이고 그런거지 프로는 아니지요?ㅎㅎㅎㅎㅎ
저는 친목하러 다니는 1인입니다.  또 나이가 어느정도 되다보니 그런 타이틀하나 만들어 놓지 않으면 잘 모여지지도 않더라구요.
일년에 큰대회 한번이나 두번은 나가고는 합니다.  저는 5분뛰면 교체해 주더라구요.

개다리라나 뭐라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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