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명료하게 구분하기 위해서 그냥 wap방식과 풀브라우징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더 단순하게 비교하기 위해서 wap은 휴대폰용 웹을 따로 제작하는 경우로 하고
풀브라우징 방식은 휴대폰에서 PC와 같은 모양을 볼 수 있으니 따로 제작하지 않는 경우로 하겠습니다.


2009년 현재 전세계 3세대 이상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13.5%입니다.
특히 선진국에서의 비중이 높고, 일부국가는 이미 40%를 돌파한 곳도 있습니다.
5년 후 세계 스마트폰 비중은 37%이상을 돌파할 것이라는 자료가 있습니다.
물론 빈국 국가가 있기 때문에 세계적 점유율은 쉽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은 무선휴대폰 관련 업체들이 제 밥그릇 챙기느라고 사용자의 이용을 방해해 왔기 때문에
올해에 들어서야 1%를 넘어섰습니다.
무선웹을 시작하면 반드시 해당 통신사의 포털을 통하도록 해 놨던 것도 방해요소였지만
LGT가 오즈를 하면서 개방을 하여 이제는 어느 정도 길이 보일 것도 같습니다.
아이폰의 영향으로 올해나 내년 중에 3%를 돌파하리라는 전망입니다.


2007년 기준으로 휴대폰 교체기간이 28.8개월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휴대폰 교체에도 관심이 많으므로 희망 교체기간이
더 맞는 통계일 것입니다.
조사에 의하면 희망 교체기간은 1~2년 사이가 38%로 가장 많았습니다. 6개월~1년도 25%나 됩니다.


이제 결론이 나옵니다.
25%에서 38%에 이르는 희망구매자가 내년에 나오는 4세대 휴대폰의 영향을 받아서
모두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시점이면 wap형을 만들어야 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도 되는 거지요.
저가 휴대폰까지 상대해야 하는 대규모 사이트가 아니라면 왠만한 경우에는 지금과 같아집니다.

자..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그 기간만 견디면 안 배우고 계속 웹제작만 공부해도 될텐데 말입니다.
그 교체기간을 계산을 해 보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알 수 있겠지요? ㅋ
10년??  흐흐...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의 10년 후 나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