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만드는거 힘들지 않습니까?

그러게요 ㅎㅎ

진짜 열받는건 클라들이 아니라 클라들 사무실에 기생하는 무당들입니다.
무당들이 한마디씩 하니.. 그게 열 마디가 되고 제겐 수정거리가 열개가 들어오네요
이건 괜찮은데.. 그 다음날 되면 무당들이 에이.이거 아니네.. 다르게 해보세요라고 하면 순진한 클라는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ctrl + break 눌러줘야 하는데
뱅뱅 돌고 있네요 ㅠㅠ

참다 참다... 무당들과 클라들 한테 의견을 그때 그때 즉흥적으로 내시지들 마시고
의견을 다 모아서 A4지에 1번부터 100번까지도 좋으니 적어 달라고 했더니..
우리가 이런거까지 해야 하냐고 무당들이 떠드는데...
미친 무당들....

또 다른 클라 한 놈은 아예 표절사이트를 만들라고 하네요 ㅋ
그래서 제가 그 사이트 개발한 업체에 처음부터 의뢰를 하시죠 했더니..
단가가 안 맞답니다. ㅋ
그래서 전 맞습니까? 이랬더니 저는 맞다네요.. 실력도 떨어지는 거 같지 않고
어쩌고 하면서...ㅠㅠ
이게 말인지 소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나도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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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78)

09.06.15 14:46:09

귀찮게 해줘야되요 귀찮게 해줄수록 요구 조건이 점점 없어지죠..
몇번 수정해주고 계속 그럼면 수정요청사항 정리해서 최종본 메일로 보내주세요..
근거 자료를 남겨야되기때문에 더이상 구두로 처리가 불가능합니다.ㅋ

도레미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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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94)

09.06.15 14:44:58

빨리 결혼하세요...

매일 싸워도 집에서 거래처 욕하면 제일 잘 받아 주는 사람이 바로 마누랍니다...^^
술도 잘 따라 주고, 아침에 해장국까지....

자기가 들볶는건 괜찮지만 다른 사람이 남편 들볶으면 가만 안둡니다...ㅎㅎ

개가죽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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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0)

09.06.15 14:46:29

저는 늘 혼자였지 말입니다. +_+

개가죽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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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0)

09.06.15 14:53:48

코멘트 쓰다보니 스트레스가 좀 풀리네요 .. ㅠㅠ
휴... 낼 부터 다시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술 마시고 ㅎㅎ

kalcapt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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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9)

09.06.15 14:59:42

힘내세요 개가죽님!!^^
모두모두 홧팅홧팅!!!!

묵혼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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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2)

09.06.15 15:01:03

개가죽님... 계속...계속...미틴클라들 상대하다보면 어느정도 해탈의 경지에 올라가 있을겁니다.

요즘엔 수정사항도 ~네 감사합니다 그러니 미안해서 돈을 쥐어 주더군요 =.=

토탈나라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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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

09.06.15 15:14:21

제일 좋은건 의뢰를 안받는것...

하지만...전 안받는게아니고...일이없다는거...

힘내시길 ^^

Justin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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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70)

09.06.15 15:16:13

도를 넘어선 클라들의 요구...
하지만 그들에게는 당연한 요구더군요.

미수도 짜증나지요.
저 당장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에 한국에 들어가는데,
아직 미수금들 정리 못한거 몇건 있네요.
들어가면 최소 몇달 있다 다시 나오는데도요.

묵혼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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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62)

09.06.15 15:31:41

접속 차단시키면 돈 바로 주지 않나요?

Justin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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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70)

09.06.15 16:04:36

예전에는 그런식으로 처리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서요.

업체에 사정이 있는 경우도 있고,

제작 만료일 벌써 일주일 이상 지났는데,
아직도 자료를 보내지도 않고 연락도 없는 업체도 있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경우도 있고...

하여간 좀 복잡하네요.

一現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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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0)

09.06.15 17:06:30

최근 기획도 안된 사이트 그 업체 사장님과 사모님?이 지금 디자인 치고 있습니다. 이미 계약은 끝난 상태이고 일정부분

"이건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들 하네요?"
"요런 기능 참~좋아요!"
"요런 계열에 색은 매출이 떨어진다는 전문가 삼식이의 글이 어디에 있더군요"

이미 본인들끼리 기획하고 디자인 회의 하고 있다는 거죠.
이럴때 움직이면 이사람들 필기구 됩니다.
저는 그냥 한자세로 일관합니다.

문서로 만들어서 이전 계약서와 대조한 후 반영해 보겠다고....

물론 의뢰자들도 본인들에 사정이 있겠지요.
.
.
.
.
.

하루 겔포스와 같은 위장약을 4봉정도 먹나 봅니다.
위산같은 클라들이 지발좀 기본 매너와 서로의 영역은 침범하지 말아줘야 하는데
이놈에 웹이란게 게시판에 글만 쓸줄 알아도 웹을 아는 사람이라는
판단들을 하는 통에 고단한 직업이 되어 가네요.

술마시고 내일 다시 스마일 하십시요.
오늘 내일 이런 일이 생기고 끝날일이 아닙니다.
요구가 많거나 수정건이 많이 생기면 계산기를 두들겨보고
계약서와 대조해서 추가를 올려버리세요.

수정건과 불만으로 신경전 벌이는 것 보다는
훨씬 스트레스가 덜한 신경전이 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