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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구글 openAPI에 다음과 네이트 끼어들다? 정보

네이버 vs 구글 openAPI에 다음과 네이트 끼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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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openAPI를 활용한 오픈소셜에 다음과 네이트가 참가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구글의 목적은 openAPI에 참가하는 SNS나 서비스가 모두 일정한 패턴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컨텐츠 공유일 거로 생각됩니다만,
오픈된 공유 컨텐츠 프로젝트에 유독 네이버만 빠지는 모양새가 흥미롭게 보입니다.
네이버와 그 외 모든 포털간의 전쟁????

어찌보면 구글이 네이버를 견재하기 위해서 기타 포털들과 연합전선을 벌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의 openAPI정책은 반대적인 입장입니다. 구글처럼 오픈 컨텐츠의 공유로 유통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를 중심으로 컨텐츠를 빨아들이겠다는 것 같습니다. 제로보드, 큐브리드, 엔포지 등을 오픈소스 솔루션화하면서 결국으로는 검색엔진 확대를 시도하려는 듯한...
네이버 입장에서는 지금 점유율만으로도 배가 부르니 구글에 동조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MeshUP나 SOA도 포틀릿처럼 일정한 패턴으로 서비스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새로운 클라우딩 컴퓨팅적 리소스 흡수를 도전하는 모습은
단지 대상이 네이버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네이트와 다음이 네이버를 점령하고 싶은 마음과
구글이 아마존이나 라이브닷컴을 견재하려는 실험의 테스트장소라는 필요성이
한국이라는 전쟁터를 만들어내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면 기껏 국내점유율 2~3%의 구글이 그동안 네이버를
별 거 아닌 것이 덩치만 크다는 식으로 생각해 온 측면이 있으니 말입니다.
네이트와 다음을 이용해서 네이버를 치고 그 경험으로 아마존이나 라이브닷컴과 대적해 보겠다... 뭐 이런 심산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세계적인 인터넷 마케팅시장으로서는 매력이 없지만 실험실로는 아주 매력적인 구멍가게거든요!

어찌됐건, 네이버도 그토록 욕을 먹던 폐쇄성을 벗어던지려고 시작하고 있으니
치열한 경쟁관계가 성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업들이야 치열할 수록 힘든 나날을 보내야 하지만,
유저입장에서는 그럴 수록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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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추가하는 저의 바램 :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야! 국내에서 그만 놀고 외국에서도 야후처럼 입지 좀 만들어봐라.
돈만 많이 벌면 다냐? 외국에서도 성공, 그게 애국이다.
(네이버, 국내에서만 공룡이 되서 횡포를 부리고 외국만 나가면 깨지니 하는 말입니다.)
네이버가 NHN에 인수되어서..
NHN은 외국계 기업이라...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네이버가 잘되도.. 수익은 외국으로 넘어가는 구조가 아니었던가요?

우린 다만 네이버에서 직원 많이 뽑으면..
고용창출 되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말구요.. ^^
그냥 이렇게 알고 있어서 ㅋㅋ
NHN가 외국계기업.. ^^
최근엔 기업지분의 글로벌개방 때문에 지분만 놓고 보면 어느나라의 어떤 기업이든 다 외국계 기업이될 수도 있습니다만...
NHN의 지분 중 47%정도는 외국인이 가지고 있습니다만, 투자의 개념입니다.
실질 운영지분은 이해진이란 사람이 이사로서 최대주주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우호지분은 제외하더라도 간접적인 삼성이익도 무시 못합니다.

야후 창업자가 미국인은 아니지만 야후 커뮤니티가 뿌리내린 나라들을 보면
야후의 영향력이 끼치는 범위가 방대합니다.
당연히 수익적 국익도 있겠지만 간접적인 파급효과가 국익을 전파하는 매개체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NHN에 인수된 것이 아니라 삼성계열에서 NHN로 기업분리된 것입니다.
참고로 NHN 대주주는 이해진 외에도 넥슨 홀딩스, 노지스뱅크코리아, 미래에셋자잔운용투자, 국민연금공단 등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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