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장 배역 맡아 난감해진 유동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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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장 배역 맡아 난감해진 유동근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고 있다.
5일 첫 방송한 MBC TV '영웅시대'(극본 이환경, 연출 소원영 박홍균)에서 이명박 시장을 연상시키는 박대철 역을 맡은 유동근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탄아닌 지탄까지 받고 있다.
'영웅시대'가 방영된 이후 imbc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역에 대한 비아냥과 이 드라마가 이 시장의 장점만 부각시키지 않을지 경계하는 글이 상당수 올라왔다.
시청자 박태용씨는 "이명박씨에 대해선 좀 빼주세요. 그가 현대건설에 신화적인인물일진 모르지만 현실은 아닙니다. 대중에 고통을 주는 인물을 드라마상에서 보니정말 역겹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ID SALADINE는 "하느님을 위해 버스를 알록달록 칠했습니다. 버스 노선을 하느님께 봉헌합니다"라며 최근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대중교통체제 개편과 한 종교집회에서의 발언을 꼬집기도 했다.
물론 "엄청난 지식과 추진력의 소유자다. 정주영님이랑 가장 닮은 사람일지도"라는 김동진씨의 글처럼 이 시장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하는 시청자들도눈에 띈다. 하지만 대세는 한창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명바기 패러디 시리즈'까지 올라올 정도로 부정적.
이러한 시청자들의 감정 때문에 유동근에 대한 '충고'도 잇따르고 있다. '유동근씨가 너무 아깝다. 늘 왕 역을 맡아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왜 이 역할을 맡았느냐' '연기자 유동근을 좋아했는데 이명박 배역을 연기하는 유동근은 싫어지려한다'는 등 이 시장에 대한 감정 때문에 유동근이 애를 먹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유동근은 "개인 이명박 시장이 아닌, 운동권 출신으로서 방황하던 젊은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일을 개척하며 살아온 기업인을 그리려 한다. 물론 아무리드라마상 허구의 인물이라 할지라도 이미 시청자들에게는 내가 맡은 배역이 이명박시장으로 각인돼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과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그는 "주위 반응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편이지만 내가 이 시장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난감하기는 하다. 버스 노선제대로 다시 정비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니…"라며 멋적어했다.
유동근은 연기자일 뿐이라는 사실이 새삼 인식될 때 까지 한동안은 시청자들의'인물동일시' 현상으로 인한 고충을 겪을 것같다.
유동근은 2회까지 나왔다가 36회부터 다시 등장, 10월 말 베트남 등지에서의 촬영을 시작으로 박대철 역의 연기를 재개하면서 최불암과 함께 100부까지 극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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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근할때마다 지하철비 1200원 내야 하는 저는 정말 이명박이가 싫습니다. ㅡ_ㅡ^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고 있다.
5일 첫 방송한 MBC TV '영웅시대'(극본 이환경, 연출 소원영 박홍균)에서 이명박 시장을 연상시키는 박대철 역을 맡은 유동근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탄아닌 지탄까지 받고 있다.
'영웅시대'가 방영된 이후 imbc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역에 대한 비아냥과 이 드라마가 이 시장의 장점만 부각시키지 않을지 경계하는 글이 상당수 올라왔다.
시청자 박태용씨는 "이명박씨에 대해선 좀 빼주세요. 그가 현대건설에 신화적인인물일진 모르지만 현실은 아닙니다. 대중에 고통을 주는 인물을 드라마상에서 보니정말 역겹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ID SALADINE는 "하느님을 위해 버스를 알록달록 칠했습니다. 버스 노선을 하느님께 봉헌합니다"라며 최근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대중교통체제 개편과 한 종교집회에서의 발언을 꼬집기도 했다.
물론 "엄청난 지식과 추진력의 소유자다. 정주영님이랑 가장 닮은 사람일지도"라는 김동진씨의 글처럼 이 시장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하는 시청자들도눈에 띈다. 하지만 대세는 한창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명바기 패러디 시리즈'까지 올라올 정도로 부정적.
이러한 시청자들의 감정 때문에 유동근에 대한 '충고'도 잇따르고 있다. '유동근씨가 너무 아깝다. 늘 왕 역을 맡아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왜 이 역할을 맡았느냐' '연기자 유동근을 좋아했는데 이명박 배역을 연기하는 유동근은 싫어지려한다'는 등 이 시장에 대한 감정 때문에 유동근이 애를 먹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유동근은 "개인 이명박 시장이 아닌, 운동권 출신으로서 방황하던 젊은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일을 개척하며 살아온 기업인을 그리려 한다. 물론 아무리드라마상 허구의 인물이라 할지라도 이미 시청자들에게는 내가 맡은 배역이 이명박시장으로 각인돼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과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그는 "주위 반응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편이지만 내가 이 시장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난감하기는 하다. 버스 노선제대로 다시 정비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니…"라며 멋적어했다.
유동근은 연기자일 뿐이라는 사실이 새삼 인식될 때 까지 한동안은 시청자들의'인물동일시' 현상으로 인한 고충을 겪을 것같다.
유동근은 2회까지 나왔다가 36회부터 다시 등장, 10월 말 베트남 등지에서의 촬영을 시작으로 박대철 역의 연기를 재개하면서 최불암과 함께 100부까지 극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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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근할때마다 지하철비 1200원 내야 하는 저는 정말 이명박이가 싫습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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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대략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