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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깽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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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 태생이고.. 몇 년 서울에서 살다가 지금은 다시 부산입니다...
전 부산민이라서.. 아주 어릴 땐.. 주변에서 다들 전라도분들 욕해서..
공산당 다음으로 전라도 사람들이 못된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군요..
전 광주나 여수나 목포나 군산에.. 친한 친구들과 동생들이 많습니다.
광주나 무주나 군산 같은덴 가끔 다녀가고..
거기 사람들 좋습니다.
친절하고....
사투리도.. 가끔 못알아먹지만.. 정겹고 좋지라잉.. ㅋㅋ
전 경상도 사람이지만.. 전라도 깽깽이니 뭐니 하는 소리가 너무 듣기 싫습니다.
이것도 다 정치인들이 조장해서 우리 일반인들이 놀아나는거 같습니다.
게시판들 보면...
전라도 깽깽이니.. 빨갱이니 뭐니 하며 엄청 몰아대던데...
이상하게.. 제가 아는 그 빨갱이 및 깽깽이들은.. 다 착하던데..? 왜죠..?
제발... 우리의 이웃.. 우리의 동포를...
욕먹이지 말았으면 합니다.
광주 사태 때... 부산도 같이 울었고.. 마음이 미어졌습니다.
우린.. 견제하고 싸우야할 투쟁의 대상이 아니라..
이웃이고.. 따스한 벗입니다..
경상도분들 있으시다면... 적어도 우리는.. 전라도분들 욕하지 맙시다.
부끄러운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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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지금도 똑같이 우리민족 북한사람들을 미워하고 빨갱이로 보고 있는것 또한 정치공작에 놀아나는 겁니다.

미국넘들에게 F15 전투기 수십대 살돈 10분의 1만 북한에게 지원해주면 전쟁준비할 필요도 없으며, 휴전국가라는 이미지가 싯겨지기 때문에 천재적인 국민들이 많은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외국기업들 또한 늘어날것입니다.

정치공작에 이젠 속지좀 맙시다. 바보처럼.....
보수 세력들과 뉴라이트 계열.. 그리고 한나라당분들이 그리 하지요.
북한에 지원하면서.. 더불어 쓰임새에 대한 최소한의 감찰만 따라도 좋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유용하려고 하는 부분은 있겠지요.
북한 퍼주기란 말은 참 어리석은 듯 합니다.
이번 소고기 사태만 봐도... 우린 미국.. 정확히는 미국 축산업업자들에게 퍼주기를 하는
격이 되어버렸으니 말이죠.
전라도 사람들도 경상도 사람들 욕하더라구요;-ㅅ-;;;


두 지역의 오래묵은 감정들... 전 아직까지도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저희 어머니 아버지께서 경상도, 전라도 두분이시기 때문에
(경상도 전라도 만나서 서울에서 절 낳으셨죠...-ㅅ-)


싸울때 완전 무섭습니다. 언제나 두지역 감정 언급되고요...

그래서 nper님과 달리 안좋은 면을 평생 지켜보며 자라왔지요.

좋은벗들이 많겠죠;????


전 지역감정에 대해 완전 반대하는 입장이에요;-ㅅ-... 완전 버럭!!!
전라도 사람들이야 광주가 전두환이 몰고온 탱크와 군화발에 짓밟히고, 추악한 지역감정을 조장하며 수년간 정권을 유지한 이들이 이 지역에 대한 경제적.정책적 지원을 소홀히 한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꿈에도 못잊을 원수같은 이들이 이어온 정당에 표를 주는 것에 대한 섭섭함일 것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광주도 민주당에 몰표 주지 않냐고 하지만 웃기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당신같으면 자신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것도 모잘라 총을 쏘아댄 인간들에게 표를 줄 수 있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농촌경제야 영호남을 비롯해 전국이 쑥대밭이 된것은 예전 일이지만, 소위 '대도시'라는 광역시 광주의 발전양상이나 소도시들을 보시면 정말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그에 비해 경상도는 어떤 명분이 있어 전라도를 빨갱이로 몰고 비하하고 적대시 하는지 참 궁금하더군요.
김대중 노무현 10년간 전북.전남에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준비되는 광주의 문화수도특성화도시도 이번 정권이 전면 재검토를 이야기하고 있죠. 거친 바다에서 배타고 나가 힘들게 고기잡는 섬 사람들 교통 좀 편하게 해주자고 다리 하나 건설하는 것도 "빨갱이들의 지방지원금 독식"으로 몰고가더군요. 그동안 바닥에 떨어진 콩고물만 손가락 침뭍혀 찍어먹다가 간만에 온전히 떡 몇 점 얻어먹은게 그렇게 아니꼽고 배아플 일일까 싶습니다.

정말 전라도민들이 좌익사상에 빠져 김정일 만세를 부리짖으며 대한민국의 체제붕괴를 부르짖는게 아닌 이상, 경상도에서의 지역감정이라 함은 그 동안 누려온 기득권에 대한 향수일 뿐입니다.

하긴 요즘엔 영호남 뿐만 아니라 서울.경기 할 것 없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의식이 팽배해 진듯 합니다. 싸이월드에서 지역을 비방하는 이들의 미니홈을 들려보면 많은 이들이 서울.경기 사람들이더군요. 온라인에서 알게된 제 친구도 하는 말이 전라도는 왠지 겁이나서 놀러 못 오겠답니다. ㅎ
음악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는 인간의 입에서 할렘광주니 고담대구니 하는 소리가 거침없이 나오구요. 그렇다고 그들이 무슨 근거나 편견을 갖을만한 경험이나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무식의 소치일 뿐이지요. 무턱대고 인신공격을 하는 사례가 있다면 그것은 어느쪽이든 지양되어야 할 것이겠습니다.
전 어느쪽도 아닌데, 할렘광주도 열받는 소리이고 고담대구도 열받는 소리에요.

사실 그런소리는 저희 부모님들께서도 안쓰시는 말들이어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하게 듣게 되었어요;... 할렘광주도 모르고 고담대구도 모르냐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세대들이 오히려 지역감정에 무딘줄 알았는데요... 참으로 놀랍습니다.
여기 자유게시판 사람들은 그런 쓸데없는 편견에 휘둘리시진 않겠죠.
> 전라도 깽깽이..?

이러한 발언을 구태여 하시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내용 그 자체는 얼굴 붉힐 사항은 전혀 아니라하나,
현 시점에서 그 부분을 굳이 언급하셔서,
강조아닌 강조를 하시는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발전적인 측면의 얘기가 아쉽지 않은가요?
전, 경상도 깽깽입니다...ㅜㅜ

좁디 좁은 땅덩어리에서...경상도 전라도가 다 뭡니까?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정도 밖에 안되는 면적에 무슨....지역 감정 얘기하는지...

하여튼, 이젠 좀 바뀌어야 합니다.
제발, 이런 비 생산적인 생각이나 말들은 그만하고...

앞으로 우리 나라가 어떻게 되어 가야할지를 고민하고 또 도전하는 그런 말과 생각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싸우지 마세요.
불과 40여년전만 해도 경상도 출신 박정희 후보 몰표 몰아줘서 간신히 대통령되게 한 분들이 바로 전라도민이었습니다. 그땐 갱상도, 절라도 머 이런 거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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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70년대 초 대통령 선거를 치루면서 완전 개판이 됐지요.
어느날 갑자기 왜 그랬을까?????
정치하는 넘들의 장난질이라는 심증은 가는데 이넘 저넘 모두 아니라고 빡빡 우겨대니.....

한참 더 지난 후 역사가 판단하겠죠???!!!

기다려 봅시다......
박정희가 지역감정을 조성한걸로 알고있는대

박정희때부터 아닌가요?
그때당시 김대중이 외국부터 국민들에게 엄청 신임이 좋을때 박정희가 김대중을 빨갱이로 몰고갔죠
그렇게 해서 박정희가 대통령하고 김대중을 빨갱이라고 하여 사형선고까지 그리고 몇번이나 김대중을
죽이려고 시도했으나 간신히 외국에서 김대중을 구해줬죠

그리고 전라도에서 김대중을 찍었다고 빨갱이라고 하고있고~

정말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 서로 이간질하고 싸우고 욕하고 실력으로 대선출마하고 국회의원출마 해야지 지역감정 조성해서 당선될려고 하니 참으로 정치하는 인간들이란~~

경상도 전라도 다 대한민국 국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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