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선언 (ㅋㅋ) 후에... 두 달간은 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근데, 요새는 일이 텍스트 소때처럼 몰려오고 있습니다.

작게는 100만원자리부터 ( 상품 열 댓개 진열과 카드결제 끝.. )
중간짜리 제주도 골프부팅전문 여행사..
많게는 400 까지.. ( 디자인을 가미한 전문 쇼핑몰.. )

현재 3개 작업하고 있는데 한 개는 마무리 단계고 두 개는 이제 시작입니다.
근데 오늘 간단한게 ( 100 짜리 수준 ) 또 들어왔습니다.

아무리 간단한거라도 미팅 갖고 기획하고 작업하고 검수받고 넘기는 기간이 아무리 짧아도 3주는 걸리더군요 ( 제 경험상 )

남 주기엔 그렇고 내가 하기엔 시간이 없고 ( 100 만원 받고 오랜만에 룸이나 한번 갈까 생각 잠깐 했었습니다. ^^; )

내일 클라이언트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 현재 내가 일이 좀 많아서 그러는데 6월 중순에 작업하면 안 되겠냐 하는 것..
- 이왕 만드시는 홈페이지 좀더 관리하기 편하고 비주얼도 시원하게 해서 제작하면 안 되겠냐는..
- 그렇게 만드실려면 300 이상은 예산을 잡으셔야 ( 아무리 컨텐츠가 없는 사이트라도.. )

제가 원하지 않는 가장 나쁜 시나리오는
- 내일 당장 작업해주세요 ... 해주실거죠?
- 금액은 개가죽님이 먼저 100만원 말했으니 이대로 갑시다.
- 걱정마세요.. 우리 홈페이지에 넣을거라곤 옥돔 몇 마리뿐이니까 하하하.. ( 대부분 이런 식으로 제작자를 설득 후 중간부분부터 엄청난 뭔가를 집요하게 요구하기 시작하죠.. 세상일이 계약서 글자대로 되는건 아니니까요..)


아무튼 이 달 다음달... 영카트 계속 구입할 듯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