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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도 실제로 가본 이는 드문 곳, 지심도(只心島) 정보

퇴근 ;=) 유명해도 실제로 가본 이는 드문 곳, 지심도(只心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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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는 제가 해마다 2~3번 정도 찾아가는 섬입니다.
부산, 경남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친숙하기도 하고 또 한번식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섬이라서 소개를 하지말까 하다가 의외로 그리 많은 분들이 가보지는 못한것 같아 소개합니다.
인터넷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가 있기에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지심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속한 섬이며 장승포항에서 바라다 보이는 섬으로서 육지와의 거리가 가까워 왕래가 편리한 섬이다
장승포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선착장이 있고 반대편으로는 동쪽 해안선을 따라서 거친 절벽의 해안선이 이어지는데 주로 동쪽의 해안선에서 바다낚시가 주로 이루어 진다.
해안선 길이 3.7km 정도에 면적 356 Km2로서 약 10만평정도의 섬인 지심도는 10여가구, 30여명의 주민이 살고있으며 대부분 어업과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이 자급자족을 위한 약간의 밭과 밀감과 유자등의 특산물을 재배하므로 과수원도 운영하고 있으며 어느 관광지보다도 잘 보존된 동백나무 숲이 유명하여 어른 두사람의 팔을 벌여야 겨우 안을 수 있는 고목나무가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지심도의 자연식생물 가운데 2/3가 동백나무일 정도로 자원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군이 주둔하였던 관계로 아직도 흔적이 남아있으며 일본군의 철수후 주민의 이주가 시작되었던 관계로 유인도로서의 역사는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다.
지심도는 숲이 우거진 섬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예전에는 거제도 남부의 학동에서 몇해전에 관찰된 적이 있는 천연기념물 팔색조가 서식하였다고 하나 실제로 주민에 의해서 관찰된 적은 없다.
지심도의 동백은 매년 1월에 피기 시작하여 2~3월에 가장 고운 빛깔의 동백꽃을 볼수가 있으며 이때쯤이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일부러 찾아가서 촬영을 하기도 한다.
그외 지심도 안에는 희귀종인 거제 풍란을 비롯해 후박나무, 소나무 등 총 37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한낮에도 어두울 정도로 숲이 울창하고 아름다워 TV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교통편 소개
운 임 : 왕복 7,000원(일반)/ 3,500원(2세~초등학생까지)
장승포항에 지심도행 도선이 있으며 출항시간을 문의하시고 일정을 잡으세요.
지심도 도선 문의전화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민박은 대부분의 주민이 하고 있으므로 숙식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일정동안 식사를 할 경우에는 민박예약시에 미리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약간의 부식거리를 준비하셔야 섬 음식이 자신에게 맞지않을 경우에 먹거리로 고생을 덜수가 있습니다.
김용찬씨 집 전화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화번호 노출방지 ***. 황일승씨 681-7179, 김덕순씨 681-7182 등

지심도 소개 : http://www.jisimdo.net

팔색조 동영상 : http://www.megalam.co.kr/www_megalam/school/001_lecture/002_dae/main001_04_300k.htm

지심도 민박안내 : http://www.geojedominbak.net/lodge/lodge_search.php?key_type=lodge_key&key_word=지심도

[이 게시물은 홍석명님에 의해 2004-03-30 09:04:12 섬여행(으)로 부터 이동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4-05-12 09:08:32 연재(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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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바다사랑님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실은 .... 제가 지은 닉네임 아니랍니다.^^;
예전에 제가 알고 지내던 한 고수(초고수 이시죠.-_-;)님이
꼬릿말로 사용 하시던 거랍니다. (PC 통신 시절에 ....) 기억에
남아 있어서 한번 사용해 보는 겁니다. 언제 또 바뀔지 ....^^
혹시 조기 않아계신 3분 태공님중에
바다사랑님은 안계시나요?
정말로 신선이 따로 없네요.
누군지 몰라도 정말 좋겠다...
고생하셨습니다.
잘 감상했구요.
세상엔 아직도 별천지가 많이 있군요.
이렇게 좋은곳을 두고서 하필이면 외화 써가며
밖엘 못나가서 안달인지 왠참...
또 퍼갑니다.
우리식구들 바다사랑님 덕분에 이런 좋은곳들 보고서
눈좀 떳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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