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머리최씨님에 대한 아픈기억. 정보
곱슬머리최씨님에 대한 아픈기억.본문
이번 SIR 정모때의 일이였습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찾아뵈어서 아래의 링크와 같은 이유로 조용히 찌그러져서 숨어있으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http://www.sir.co.kr/bbs/tb.php/cm_free/157016/a1fad267ea1f13d10f3af2bc018fd7df
대부분의 분들이 술이 기분좋게 오르신 상태일때.. 찾아뵈었었습니다.
처음엔 인사를 드리고 중간쯤 앉아있었는데 다들 보시자마자 하는 말이 " 생각한 이미지랑 너무 틀려요. " 라는 말씀과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라는 늬앙스의 말씀들이 테이블 위에 있는 맥주와 막걸리와 어울려 주류를 이루더군요.
그러다 10분 정도 지나서 어떻게 하다보니 저~ 구석에 들어가서 짱박힐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거기서만난 배추라면머리 최씨님.
오프모임도 오랫만인지라 배추아저씨에게 저의 농담이 통하는지 시험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차이는 불과 저와 꼴랑 10살차이. 이 희망찬 세대가 저의 농담에 웃는다면 용기를 가지고 이자리에서 다른분들과 농담을 해도 통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함께 옆자리에 앉아서 이 이야기 저이야기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배추머리님이
하하하~ 하고 웃어주시더군요.
또 무슨말 하면 하하하~....
용기를 얻어 더 테스트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계속 말을 걸었습니다. 이때부터 조금씩 배추머리님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더군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하하..' '하하...' '하하...'
나중엔 그냥 '하..'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런 소리도 나오더군요. " 흑.. "
제길 ㅜ.ㅡ 우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그러다가 담배를 피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들어와서 보니 다른곳에 앉아있더군요.
충격이 심했습니다. " 안웃기면 웃지나 말것이지. 왜 억지로 웃어줘. 이 배추 확 다 뽑아버릴까부다!!!! "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저의 개그를 테스트 해보기로 했습니다.
기회를 보다가.. 한참후에 다시 끌고 왔습니다. 이때가 아마 두번째 담배를 피러 나갔다가
끌고 들어온것 같습니다.
이젠 아예 대놓고 뒤에 여운도 없이 "하" 로 끝나더군요.우라질!!!!!!!!!!!!!!!!!!!!!!!!!!!!!
그러다가 또 저의 손아귀를 벗어나더군요.
" 그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고 그래도 저딴 반응이면 오늘은 공주님의 말씀데로 찌그러지자 " 생각했습니다.
" 담배피러 가시죠 "
" 죄송해요. 지금 계산을 해야하는데 복잡해서.. "
".. 네....... .. "
저혼자 피고 들어왔습니다.
계산? 계산이 뭐가 복잡해! 자기가 술먹은 술병 세고 안주 뭐나왔는지 보고 있다가 메뉴판 펼쳐서 계산하고 돈주냔 말이에요!!!!!!!!!!!!!!!!!!!!!!!!!!!!!!!!!!!!!!!!
아예 저의 감당할 수 없는 농담에 대놓고 도망을 가고 싫은 내색을 하더군요.
....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결국엔 그렇게 좀 있다가 2차로 노래방을 다들 가는데.. 전 의욕도 상실했고 저를 증오의 눈으로 바라보는 배추머리님을 차마 볼 방법이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홀로 외로이 리자언니께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은건 배추머리님께 빼앗긴 담배 세가치의 타들어간 재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제 옆에서 그나마 버텼던 이유는 라면머리최씨님이 착해서가 아니라 담배를 잘 주는 이유때문이었다는것도 알았습니다.
다음부터 사서 피란말이야 -_-++++++
너랑 안놀아!
피곤한 상태에서 찾아뵈어서 아래의 링크와 같은 이유로 조용히 찌그러져서 숨어있으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http://www.sir.co.kr/bbs/tb.php/cm_free/157016/a1fad267ea1f13d10f3af2bc018fd7df
대부분의 분들이 술이 기분좋게 오르신 상태일때.. 찾아뵈었었습니다.
처음엔 인사를 드리고 중간쯤 앉아있었는데 다들 보시자마자 하는 말이 " 생각한 이미지랑 너무 틀려요. " 라는 말씀과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라는 늬앙스의 말씀들이 테이블 위에 있는 맥주와 막걸리와 어울려 주류를 이루더군요.
그러다 10분 정도 지나서 어떻게 하다보니 저~ 구석에 들어가서 짱박힐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거기서만난 배추라면머리 최씨님.
오프모임도 오랫만인지라 배추아저씨에게 저의 농담이 통하는지 시험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차이는 불과 저와 꼴랑 10살차이. 이 희망찬 세대가 저의 농담에 웃는다면 용기를 가지고 이자리에서 다른분들과 농담을 해도 통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함께 옆자리에 앉아서 이 이야기 저이야기 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배추머리님이
하하하~ 하고 웃어주시더군요.
또 무슨말 하면 하하하~....
용기를 얻어 더 테스트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계속 말을 걸었습니다. 이때부터 조금씩 배추머리님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더군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하하..' '하하...' '하하...'
나중엔 그냥 '하..'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런 소리도 나오더군요. " 흑.. "
제길 ㅜ.ㅡ 우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그러다가 담배를 피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들어와서 보니 다른곳에 앉아있더군요.
충격이 심했습니다. " 안웃기면 웃지나 말것이지. 왜 억지로 웃어줘. 이 배추 확 다 뽑아버릴까부다!!!! "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저의 개그를 테스트 해보기로 했습니다.
기회를 보다가.. 한참후에 다시 끌고 왔습니다. 이때가 아마 두번째 담배를 피러 나갔다가
끌고 들어온것 같습니다.
이젠 아예 대놓고 뒤에 여운도 없이 "하" 로 끝나더군요.우라질!!!!!!!!!!!!!!!!!!!!!!!!!!!!!
그러다가 또 저의 손아귀를 벗어나더군요.
" 그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고 그래도 저딴 반응이면 오늘은 공주님의 말씀데로 찌그러지자 " 생각했습니다.
" 담배피러 가시죠 "
" 죄송해요. 지금 계산을 해야하는데 복잡해서.. "
".. 네....... .. "
저혼자 피고 들어왔습니다.
계산? 계산이 뭐가 복잡해! 자기가 술먹은 술병 세고 안주 뭐나왔는지 보고 있다가 메뉴판 펼쳐서 계산하고 돈주냔 말이에요!!!!!!!!!!!!!!!!!!!!!!!!!!!!!!!!!!!!!!!!
아예 저의 감당할 수 없는 농담에 대놓고 도망을 가고 싫은 내색을 하더군요.
....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결국엔 그렇게 좀 있다가 2차로 노래방을 다들 가는데.. 전 의욕도 상실했고 저를 증오의 눈으로 바라보는 배추머리님을 차마 볼 방법이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홀로 외로이 리자언니께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은건 배추머리님께 빼앗긴 담배 세가치의 타들어간 재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제 옆에서 그나마 버텼던 이유는 라면머리최씨님이 착해서가 아니라 담배를 잘 주는 이유때문이었다는것도 알았습니다.
다음부터 사서 피란말이야 -_-++++++
너랑 안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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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곱슬최씨님 지금 바빠서 답변 드리지 못해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ㅡㅡ;;
알고 있습니다. 어제 회사의 극비사항을 전화로 통화해서 알려주더군요. 힘내세요 리자언니. 토닥토닥~ -_-;;
참 그리고 제가 "리자언니는 나한테만 답변 궁시렁 궁시렁" 하는건 농담하는거에요. 그러니 너무 저의 말에 신경쓰지 .. 마시기만 해봐. -_-+
참 그리고 제가 "리자언니는 나한테만 답변 궁시렁 궁시렁" 하는건 농담하는거에요. 그러니 너무 저의 말에 신경쓰지 .. 마시기만 해봐. -_-+

발목잡아 놓자......^^
놔줘요. ㅜ.ㅡ

나도 발목..!1 ^^
양쪽 다잡혔네. 젠장.. 이제 전 리자언니한테 죽는건가요? 흑 ㅜ.ㅡ

뭐 그래봤자..훈제밖에 더 되겠어요?
까짓것...
까짓것...
제가 훈제가 되기전에 꼭 드럼스틱에 꽂아 돌려주세요. 먹기 편하시게.. 흑...

ㅋㅋ 배째는줄 알았습니다 .ㅋ
재왕절개는 위험하니 조금만 더 참고 힘주세요.

BJR 입니까?? ㅋㅋ
BJJR 같아요 -_-a
아주 재있있게 읽었습니다^^

잘 계시죠?
하루하루가 겁납니다.
요번주를 잘~~넘어가야 하는데
술자리 조심들 하세요^^
요번주를 잘~~넘어가야 하는데
술자리 조심들 하세요^^
7쟁이님께서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설마.. 하는 생각이 들어요. 추륵 ㅜ.ㅡ

덕구님 제가 무릎위에 안올라갔다고 삐치신거죵? 흥.
다음에도 담배 부탁할께요 ^_-
다음에도 담배 부탁할께요 ^_-
사서 피우라니깐요. -_-+
무릎에 안올라온거 가지고 그래요? 왜 웃다 말아요? 왜 웃긴 척 한거죠?
그노무 담배가 그렇게 좋았어요? 제길.
무릎에 안올라온거 가지고 그래요? 왜 웃다 말아요? 왜 웃긴 척 한거죠?
그노무 담배가 그렇게 좋았어요? 제길.
어디서 이런 생각이 나오시는지..
암튼 덕구님 답습니다. zzzz
암튼 덕구님 답습니다. zzzz

음하하하....
그래서 제가 요로코롬 말 혔잖어유~~
http://www.sir.co.kr/bbs/board.php?bo_table=cm_free&wr_id=157396&sca=&sfl=&stx=&spt=&page=2
그래서 제가 요로코롬 말 혔잖어유~~
http://www.sir.co.kr/bbs/board.php?bo_table=cm_free&wr_id=157396&sca=&sfl=&stx=&spt=&page=2
생각이 아니라 사실이래두요. 미워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