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거? 쉬운거? 정보
간단한거? 쉬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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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창 때 공부는 그럭저럭 했었습니다만.. 그런 입장에서도..
제 아내는 저보다 학벌이 높습니다. 수능에서 수학 따윈 만점이고... 총점도 사실상 만점...
가끔 대화를 하다보면...
뭣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내가 아는 것을 남들도 알꺼란 생각..
소위 최상위권 학생들의 착각 중에 하나가 아닐 듯한..
밑에 어떤 분의 글을 읽다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난 처음부터 웹을 알았을까... 난 첨부터 이걸 저걸 그걸 요걸 알았을까..
쉽게 익혀진 경우도 있을 것이고 어렵게 체득한 것도 있을 것이며..
결국 내것으로 만들지 못한 지식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든.. 그저 알고 있는 것은 없을 것이고..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있었을 것인데...
이미 내가 이제 가진 지식이더라도..
남은 쉽게 가질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고..
남이 그걸 가지지 못했다고 이상하게 여기거나 낮게 평가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밑에 글을 읽다가 생각난 것이지 그분을 언급한건 아닙니다)
전 아내에 대하여 꿀리는게 없습니다.
도려 아내를 제가 리드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아내도 그런 저를 의지합니다.
그런 아내임에도..
자신이 아는 것을 저나 다른 이들이 모르거나 힘들게 습득하는거에 대해..
이해를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제법..
사람은..
내가 가진 것에 대해.. 보다 겸손해야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타인이 그걸 가지지 못하거나 가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이해해줄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조금 남으니 똥개철학만 머리 속에 맴도네요. 후후.
모두 건강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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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죠 뭐 ㅡ,. ㅡ ㅋㅋ 아는 분들의 마음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모르는 입장이라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