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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안듣는 사람...(디자인 하면서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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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페이지에 의약품이 아닌 식품에 특정 병명, 백과사전 글 넣으면 안된다고

분명히 말해도 계속해서 넣으라고 지시하니까 짜증나네요

 

그리고 뭔 디자인만 하면 자기네 나이대는 그런거 안좋아 한다고 하고

하두 미간 찌뿌려지는 말을 해대서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주니 예쁘다 잘했다 하는데 꼭 자꾸 딴지를 조금씩 걸고

 

그래서 내가 눈이 이상한가 하고 계속해서 그분이 만든거랑 비교샷을 보여줘도

내것이 잘하고 그분꺼는 완전 구식에 그게 뭐냐고 말이 나오는데

그분은 모르는거 같다.

 

무조건 웹디자인 페이지 디자인할 때도 이미지 꽉꽉 내용량 만땅 풀로 채우라는데

아 채울게 있어야지

그렇다고 상품 사진은 커녕 배경 인물 사진을 잘찍어오는 것도 아니면서...

 

그분 스스로 디자인 굉장히 잘하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기본적인 폰트만 들어가는 스티커만 맞긴다는 것을 모르나보다.

 

어떤 의뢰자가 그분 흉을 나한테 보는데

"저 사람은 딱 스티커만이야 디자인이 저게 뭐야 완전 옛날 구식"

 

어휴... 진짜 내가 여기다 내꺼랑 비교 해서 팍 올리면 내가 누굴지 걸릴거 같아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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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그러면 니가 직접 해 이xx야 라고 해주세요! ㅋ

저도 이번에  10년전 구매한 웹 템플릿 꺼내서 납품했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디자인은 주관적이기에 맘에 들때까지 맞추는게 힘들지요
욕 오지게 해주고싶죠 ㅠ 그런데 못하져 그런데 진짜 디자인 못보는 사람들은 오히려 드럽게 해주면 좋다고 입찢어지게 웃다가 나중가면 더럽다고 욕하니 문제..
법적인 문제는 법적인 증거를 제시하면 되는 문제일거고,...
디자인은 정말 주관적인거라 ㅠ ㅠ 헝... 저도 많이 겪는 어려움이라 슬퍼요...
클라이언트가 문제라면 그나마 욕하고 말텐데 상사가 그러면 짜증나죠 ㅋ 욕도 못하고 풀데도 없고 ㅡ,. ㅡ
디자인이 구려져도 어쩌겠어요 클라가 원하는데로 해줘야지 ㅋㅋ (제가 지금 그런 상황 ㅋ)
어디 풀데 없으시면 여기라도 욕 한 바가지 하세요 ㅋ
법적으로 문제생긴다고 말을 해도 말을 안들어 먹어요 예전에 어떤 제품을 건강보조 식품인데 거기에 당뇨에 좋다고 해서 곳바로 시정조치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또 막 이것저것 글을 쓰라하니 막 짜증남 그리고 상품자체가 너무 백색이라 계속 배경도 백색으로 하라하는데 백색쓰면 아예 허해서 자연적인 이미지나 아니면 뚜렷하게 보이게끔 하려고 색상 넣으면 막 화려하다 뭐라고 하고 아무튼 너무 의견차이가 심해서 짜증나요 진짜 법없으면 욕이라도 한바가지 해주고 싶은 심정? 뭐 의견을 제시하면 "그건 니생각이고" 이따구로 말하고
그러니까요 ㅎ 저는 그냥 디자이너이면서 디자이너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어차피 제 의견 무시할거면 시키는대로 하려고요~
그러면서 찬찬히 포폴 준비해서 이직-ㅅ -ㅋ
모 사이트라고는 말 못할듯 합니다만, 제가 퇴사 하기 전에 동료가 시안을 되게 잘한 홈페이지가 있었는데 나중에 오픈 후에 보니까 개판이 되어 있더군요.... 정말 아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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