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일이 없는 요즘입니다. ㅡ,.ㅡ 정보
되는 일이 없는 요즘입니다. ㅡ,.ㅡ
본문
차를 14년 정도 탔더니 이젠 쉬게 해달라고 저리 시위를 하네요.
부릉부릉~~ 꿀렁꿀렁~ ㅡㅡ;
워낭소리에 나오던 늙은 소를 보는 거 같습니다.
저는 자동차 학대범입니다. ㅠㅠ
컴퓨터도 6년째 쓰고 있는데 자꾸 시위를 합니다.
오늘내일 합니다.
작년부터 조금씩 조짐이 있었는데 계속 인공호흡 하면서 사용하고 있지요.
내 컴퓨터는 내가 조립 했어야 했는데 친구가 해 보겠다고 해서 맏겼더니 내내 속을 썩이네요.
자기가 컴퓨터 조립을 엄청 잘 한다고 믿는 친구입니다.
전에 있던 직장에서 컴퓨터 잘 고친다고 칭찬을 들은 모양입니다.
저는 메인보드 + CPU + GPU + 메모리 클럭 수 궁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친구는 남들이 많이 쓰는 거, 비싼 거... ㅡㅡ; 몇 마디 거들면 빠치기 때문에 속이 끓지만 참고 있었던 게 내내 화를 부르네요.
자도 바꿔야 할 거 같고 컴퓨터도 바꿔야 할 거 같고... 집도 바꿔야 할 거 같고... ㅎㅎㅎㅎㅎㅎㅎㅎ
아파트는 오늘도 공사판입니다.
개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이상한 짓을 하네요. 휴... 더워서 밖에도 못 나가는데...
까만 개라 햇볕을 조금만 봐도 엄청 뜨거워져요. ㅋㅋㅋㅋ 죽을라....
암튼...
얼마 전 작업 끝내 준 프로젝트도 계속 수정 건이 들어오는데 미칠 거 같습니다.
천주교 신부님들도 변덕 장난 아니네요.
수정 건 마다 비용을 받기는 하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쪽 일 봐주다 보면 내가 하던 프로젝트 흐름이 끊겨서 다시 집중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그렇게 하루 날리게 되는...
암튼... 그렇네요. 허허
1
댓글 19개


처음부터 전문가인 제가 제시 한 방법대로 했으면 두 번 작업을 안 할텐데 꼭 지들 요구대로 해달라고 했다가 다시 제가 제시한대로 해달라고 합니다.
증말.... 확그냥 막그냥
"보링"이라고들 하세요.
제네레이터쪽 갈아 주시고,
이그네이션코일도 새로 교체
충전이 잘 되어야 황당 면함..
점화플러그는 혹시 모르니 천원짜리 쇠톱과
뭐 두둘겨 팰 뭔가 하나 지니고 다닙니다!
유격 벌어지면 두둘겨 주세요. ~~ 쇠톱넣고. ㅡㅡ
딱 쇠톱 두께 맞음..
10년만 끌어도 모두 아는 내용.
impotant or tance
저 데리고 다니면 30년된 차도 멀쩡하게 가요 ~~
................
글자수 2개 줄였음. 더 줄여야 하는데 ㅜㅜ
하긴 꼭 무조건은 아니라 하시더라 ~~
정규식 공부하고 있어요 ~~~

고등학교 때도 기계과였는데 손에 기름 만지는 거 싫어 해서 대학을 IT로 왔네요.
제 차는 지금 노킹 현상인데 단순히 점화플러그 슬러그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배선도 교체 한지 얼마 안 됐구요.
5천원짜리 전류 체크기가 있어서 수시로 전압 체크 해 줍니다.
차가 연식이 있다보니...
제너레이터 아주 튼튼합니다. ㅎㅎ
그리고 피스톤링 교체랑 보링은 조금 달라요. ^^;;;
훨씬 복잡하고 비용이 중고 엔진값이랑 비슷해서 큰 트럭 아니면 승용차에 보링은 좀 ... ㅋㅋ
제 차가 수동이라 손 끝 발 끝으로 차의 상태를 교감 할 수 있는데요, 기분상 전기쪽 보다는 순환기계통인 듯 해요.
연료에 옥탄가를 올려보라는데 첨가제 비용도 만만치가 않고...
날 선선해 지면 괜찮아지기도 하는데 문제는 캠축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언제 차가 퍼질지 모른다는 것과 연비가 상당히 좋지 않다는...
의심되는 부분을 모두 수리하면 200정도 들 거 같은데 그 돈을 들여서 싹 고쳐서 2, 3년 더 타는 것과 그냥 이쯤에서 보내 줘야 하나... 속상하네요.
보링해 준다니까요. 진짜로 할 줄 아는데 ㅡㅡ
바이스플라이어 하나, 개스킷 큰 것 한 장 사서 똑같이 그린 후
그래도 귀신같이 붙일 수 있는데요?
뭐 두 번, 해보았는데요.
크랭크축 뜯기 진짜 힘들기에 에이 지금 무슨 짓을 하나
한번은 볼트가 남아서 폐차시켰어요. ~~
50% 성공률 자랑합니다!
보링하면 기름값 덜 들어가요!
200이나 견적 나오면 ㅜㅜㅜㅜㅜㅜ
어쩔 수 없네 새차 뽑으세요. ㅡㅡ/
6년 된 차 뚜껑 색상이 벗어질 때
세차 한 번 안 한 제가 미웠답니다.
먹이도 좋은 것으로 주고,
바보천사님은 좋은 주인입니다!

옛날에 프라이드 끌고 다닐 때 엔진 열어본 적 한 번 있는데 정말 내가 지금 뭐하나 싶더라구요. ㅡㅡ;
오래 된 차는 보통 사람들이, "이 차가 보기엔 이래도 엔진이 좋아" 그러면서 마지막 차부심을 세우지만 엔진이 망가지니 좀 허탈합니다. ㅎㅎ
실린더 뚜껑에 있는 캠밸브 상사점 하사점 맞춰야 하는데
명칭 정확하지 않아요. ~~ 바보천사님이 잘 아실 듯 이런 것은
실린더 내부에 무슨 선 같은 것이 그어져 있었던 것 같은데….
처음 뜯은 놈이 뭘 알겠어요.
얌전하게 넣으니 들어가기에 그냥 헤드 덮었죠?
세월이 몇 년 흐른 후, 또 그 무모했던 짓을 자행합니다!
이번에는 아무도 안 보는 데서 했어요 ~~
첫 번째 개봉했을 때는 동생이 보고 있었는데
형! 지금 뭐 해? 정말 할 일 없다!. 이런 핀잔만..
멀쩡한 차는 왜 또 망가뜨려? 였죠.
두 번째 성공한 것은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아.. 그거 안 맞췄구나….
누구에게도 배운 적 없고, 지침서도 없고,
오로지 나 혼자 경험으로 두 번째 보링은 성공합니다!
그리고 피스톤 꺼내서…. 예쁘게 장식도 하고
저도 예전에는 재미있게 잘 살았어요. ~
장비도 없이 연장 몇 개 가지고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고
이후 이 모습 덕분에 지난해 겨울 더럽게 살기 힘들었는데요.
올해, 추운 겨울을 이겨 냈답니다! ~~
경험은 뭐든 잔뜩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
지금은? 행복!
새벽 2시, 자야지 오늘 또 일하지!
되는 일 없을 때, 오래 전 추억을 더듬는 것 나쁘지 않네….

그래서 전 페이퍼워킹을 선호해요. 찾아보기도 좋고 흐름도 안끊기고.


메일한통보냈다고 전화로 "메일확인해주세요". 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통화 녹음 어플을 설치 했는데, 통화내용 녹음 됐다고 하면 그제서야 깨갱합니다.
옛날엔 참 많이 당했네요. ㅎㅎ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면 초딩이 위문편지 쓴 것처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암구호들이 적혀 있어요. ㅋㅋㅋ

통화녹음은 필수인거 같아요.
저녁 드세요 ~~
................
2015.06.23 22:35
대신 회원권한으로 좋아요! 클릭했어요. ~~


근데 상담이나 문의만 하는 전화는 완전 ㅜㅜ;


강아지는 그렇게 못하니 여름철에 햇빛 가릴수있는 시원한 옷하나 사서 입히고 마실 나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