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훈훈한 뉴스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정보
제가 훈훈한 뉴스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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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자정 창동교 지나 하이마트 근처에서 어떤 놈들이 술에 취해 실신한 여성을 찍접대는 것을 목격.
- 이를 본 저는 얼핏보니 많이 이뻐서 똥파리들을 쫒아내고 제 차에 태움.
- 의식이 없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전화기를 뒤지다 벽을 만나 핸드백을 뒤짐.
- 주소를 보니 가까운 곳이길래 혹시나 해서 물어물어 찾아가 벨을 누름
- 그집 부모님과 동생들이 우루루 나옴.(마치 싸우자는 표정들)
- 저를 남친으로 오해들 하시고 급 화색들이 돌다가 지나가는 객이었다고 하니 몹시도 실망
- 안녕~이라고 하려고 하는데 봉투를 건내줌.
- 이거다 싶어서 선뜻 받으려다가 급구 사양하는 척을 삼세번....뒷주머니 넣음.
- 오는 길에 세어 보니 그 초박형 봉투에 5만원권 4장이 꼽혀있었음.
이상 떡실신한 미모의 여성을 무사히 집에 돌려준 어느 꽃중년의 개이득 사건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요즘 제가 주운 물건을 돌려주고 횡재를 하는 일이 많네요.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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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개

는 깨어보니 꿈

는 다시 보니 지갑에 20만원이 딱!

은 깨어보니 꿈

는 깨어보니 미모의 여성의 얼굴이 내가슴에 딱!


이 선행은 아가씨의 미모로 비추어 보아 성현들이나 가능하다는 평들이 지배적이라 그 마음 이해합니다. 내일은 성남가서 축구하는 디자이너나 주어다가 지운모친님께 몸값이나 두둑히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금조심하세요~!
불금조심하세요~!

와, 그만큼 넣어주신 부모님이 대단하심-ㅅ -

은 깨어보니 꿈

저도 기름값정도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봤는데(사실 두께가 정말 칼날 같았음) 헉~했네요.

그와중에 언제 봉투에 돈을 넣어 준비하셨는지.... ㅋ

성북동은 집 구조들이 조금 서구식이라 한참 들어 갑니다.

함부러 핸드백 뒤지거나 신체 일부를 만지시거나 잘못되면 나중에 고소 고발 당하실 수 있습니다.
그럴 땐 그냥 112 신고 후 .. 경찰 올 때까지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럴 땐 그냥 112 신고 후 .. 경찰 올 때까지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아주 잘 아는 가까운 거리였고 신체의 일부를 만질만큼의 양기가 저한테는 없었습니다.ㅎㅎㅎㅎ

저런 양기가 ㅠㅠ

여자란 무릇 내게로 날라오는 짱돌과 같은 것이라 생각이 든 지도 어언 5년....

잉끼님한테 양끼 좀 받으세염 'ㅅ'

제가 백번 양보해서 진짜일 수도 있다 생각했지만,
"저를 남친으로 오해들 하시고 급 화색들이 돌다가" 이 구절이 글의 신빙성을 굉장히 저하시키고 있네요.
"저를 남친으로 오해들 하시고 급 화색들이 돌다가" 이 구절이 글의 신빙성을 굉장히 저하시키고 있네요.

밤에 얼핏보면 아주 훌륭에 보인다네요.

저는 끝에 퍼옴이라도 붙을 줄 알았는데 출처도 없이 퍼오시고 그러시면 안돼요.

내일 경찰서에서 연락 오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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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셨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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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셨다고 ㅎㅎ

대문열고 들어 가서 놀랐네요. 마당에 잔디가...ㅠㅠ


오늘자정부터 창동교 지나 하이마트 근처에 승용차들이 득실거리겠네요.
그 처자 집은 그런 일이다반사인가?
어케 찰나의 순간에 봉투에 오만원짜리를....ㅎ
그 처자 집은 그런 일이다반사인가?
어케 찰나의 순간에 봉투에 오만원짜리를....ㅎ

이렇게도 아름다운 선행이 불신으로 전파가 되지 못하는 데~!
사례금만 챙기지 않으셨으면 빈곤에 시달리는 미담으로 퍼가야 할 좋은 글인데
안타깝습니다 ㅎㅎㅎ
안타깝습니다 ㅎㅎㅎ

우리 사회 불신이 심각합니다. "불신척결"소모임을 만들어 주세요.
참고로 사례금은 3번 거절했으니 동양인으로써는 할 도리를 다한 선행이었습니다.
참고로 사례금은 3번 거절했으니 동양인으로써는 할 도리를 다한 선행이었습니다.

오... 사임당께서 4분이 임하셨네요... 굿입니다.... 전 산적같아서 그러는 와중에 경찰에 연행될 수도.. 하하.

저는 그 누가봐도 선하게 생겨서 그냥 목사가 신도를 데리고 가는 구나....합니다.ㅎㅎㅎㅎㅎㅎ

저도 이런 선행 아닌 선행 여러번 했지만 돌아오는것은 아무것도 없고... 아... 주로 아저씨만 품에 거두다보니 그랬나보네요. 앞으론 아저씨들은 절대 품지 않으리라 ㅂㄷㅂㄷ

그러니까 요즘은 시체되기전에 손을 흔들고 돌아서죠.ㅎㅎㅎㅎㅎ
와....

이 불신으로 가득한 세상을 어이할꼬...ㅠㅠ

성품이 대단하시네요 전 귀찮은거 싫어해서....

아가씨라고 하기 보다는 화장한 어린애였고 좀 애가 위급해서 도와 준거지 다른 상황이었으면 걍 잘~빠졌네~!하고 지나칠 위인입니다.ㅎㅎㅎ

유유 어제 제가 흘렷다능 ;;;
찾으러 가야하는데 ..
어디로 이동시킨건지..
찾으러 가야하는데 ..
어디로 이동시킨건지..

어제 그 남자중 한명 같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셔나요 그런 좋은 운도 보시고~

요즘 제가 핸드폰도 줍고 화장실서 지갑도 줍고 이상하게 다들 사례들을 해서 개이득중입니다.

좋은 창조경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위치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