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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봐서는 안되겠군요... 정보

만만하게 봐서는 안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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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집 앞 골목에서

귀여운 길냥이 (약 1살쯤 되어 보이는) 두 마리를 발견했어요!

항상 가방에 냥이 간식을 챙겨가지고 다니는터라...

마침 도망 안 가길래 가서 살짝 하나씩 던져 주었죠.

 

그리고는 손에 놓으면 혹 먹을까 싶어, 

손바닥에 몇 알 놓았는데 ...

제 손을 할퀴었어용 ㅠ ㅠ 헝...

 

역시 길냥이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것 같네요 ㅎㅎ

좀 더 친해진 다음 손을 댈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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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경계심이 엄청 났어요.. 가까이 잘 오지도 않고,
한 녀석은 겁이 더 많은지 하나도 못먹고,
한 녀석이 먹는 것만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ㅠ ㅠ
안타까운데 가까이 가면 도망가고 그래서 ㅠ ㅠ
그런 길냥이들은 사실 덩치가 큰 것이 아니라 부엇다고 볼 수가 있는데 길위에서 생활을 하며 사람들이 먹다남긴 음식물 찌꺼기를 많이 먹어서 염분이 몸에 쌓여서 크게 보인다네요.

근데 호랑이만한 고양이는 지구상에 없어요.(너무 단호한 글투라 아래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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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호랑이만한 고양이는 지구상에 없당께요~!
ㅎㅎ 그러게요 호랑이만한 고양이가 있으면 위험하죠 ㅎㅎ
안타까워요 길냥이들이 정말 많은데...
집 근처에서만도 몇 마리를 봤는지 모르겠어요 하하
일본은 길고양이 괴롭히는게 한국만큼 심하지는 않으니
슬금슬금 오는 경우가 더 많나봐요 ㅋㅋ
사료챙기고 다닐정도의 애묘인! 캣맘 이시군요!ㅋㅋ

성묘는 가까이 가기보단 경계를 먼저하고
애기들은 경계심 보다는 호기심이 앞서 판단이 흐릿하니까
'아차 이게 아닌데' 싶을 때는 공격부터 하죠 ㅋㅋ

좀 햘퀴긴 했지만 그래도 사료 떨궈서라도 냠냠 먹는거 보면 흐믓해지지 않나요?ㅋㅋ

- 노량진 캣 대디 -
ㅋㅋㅋ  한국에도 많은 캣맘들이 활약들 하고 계시죵 ㅎㅎ
슬슬 사료 떨어져서 사러 가야겠어요 ㅎㅎ
작은거 한봉지씩 담겨있는게 있어서 두어봉지씩 들고 다녀요, 택도없죠 애기들한텐;

확실히 몸집이 작은게 아가들 같았어요
회사에서 키우는 녀석이 1년이 좀 넘었는데 완전히 크거든요 ...

손꾸락에 영광의 상처가 남았네요 ㅠ ㅠ
먹는거 보면서 흐뭇하기보다... 안타까웠네요.. 흘...
햘퀼땐 얄밉다가도 내 앞에서 그루밍을 하는걸 보는 순간
뭔가 집사로써 쓸만하다고 판단해주는거 같아서 좋아요 ㅋㅋㅋ

'너무 가까이만 오지 않으면 근처에 있게 해줄께 닝겐'

ㅋㅋ
아직은 첨 만난 녀석들이라 경계심이 엄청나지만,
몇번 보면서 간식 주다 보면...
좋아지겠죠 ㅎㅎ

보니까, 도심에 있는 녀석들이 경계심이 더 한 것 같아요!
회사가 약간 외곽에 있어서.. 공원에서 만난 녀석은 배도 만지게 해줬거든요 ㅋㅋ
아마도 사람들의 분위기가 도심보단 공원이 좀더 경계가 덜 심해서 일까요 ㅋ
책 중에 고경원 님이 쓰신 '고양이 만나러갑니다'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을 통해 일본의 고양이들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고양이를 대상으로 글쓰시는 작가중 한분이세요.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의 경우는 아마 동경 근처에 고양이들을 보러다니는 것인데 상당히 마음에 힐링을 하게 해주더라고요 ㅋㅋ
마네키네코 찾아다니는 내용도 재미있었어요.



고양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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