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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가 이렇게 힘들지... 정보

이사 준비가 이렇게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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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살고 있는 집은 주택인데요.... 11년인가 12년인가 살았어요...
단독이라서 마당이랑 주택치고 넓어서 좋았는데....
몇년 전부터 엄마가 아파트 아파트 노래를 부시더니만....
해마다 봄마다 이사 간다 간다 하더니.......
덜컥! 올해는 정말 이사를 가나 봅니다.....
아빠도 아파트는 싫은데.....
부모님도 시골에서 자라신 분이라 평생 주택에서만 자랐고 저두 동생도 그런데
단지 편함과 난방비 절감.. ㅡ.ㅡ 기타 엄마가 좋아하는 요인들로만.......
계약도 마치고 해서 준비를 하긴 해야 하는데......
19일날 이사갈 아파트 집이 이사를 가요....
지금 집에서 멀리는 아닌데 구 가 바뀌거든요......
엄마 아빠 가게랑 가까워서 좋으실거에요....
 
근데 정작 문젠 뭐냐면요.......
우리집 식구의 생활 패턴상 부모님도 아침일찍 가셔서 일하시니 가게를 비울수 없다는거죠..
주택이 넓었던 지라 짐 정리랑 가구 버릴것도 많고......
무쟈게 짐이 많아요.....
 
엄마 이사 간다고 날까지 받아와서는......
가구버리면 구청에  미리 1주일 전에 신고  해야 한다고 하고
짐이 구석 구석 많으니 엄마가 일일이 확인하고 싸야 해서 완전 포장이사 맡기는건 또 안돼고
반포장을 하긴 해야 하는데......... 그러자니 아직 이사 할려면 시간이 남았는데 집안에 박스로 바구니라 쌓아두자니.....ㅋㅋ 좀 그렇고.......
 
부모님 다 늦게 오셔서 저녁이나 주말에 잠깐 짐정리를 하는데요.....
벌써 집 이사간다고 계약한지 2주가 지났는데 지난주 이번주 엄마 이불빨래해서 큰 비닐에 담는게 일이였고요......
 
오늘은 가방 같은거 정리하고....... 집 청소하고......휴~
24일 토요일 이사를 할거라고하는데.....
그전까지 짐 정리 다 할려나 모르겠어요.. 평일날은 다 늦게 오니 챙겨봤자 정말 책이나 조금 옷가지 몇개 정리뿐이고......ㅋㅋ
 
집 정리를 할려면 식구들이 다 같이 있어서 자기 물건 자기가 챙겨보고 버릴것은 꺼내놔야 하는디.. 이거 원 전부 시간이 안 맞으니.................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데 짐이 세상에 강아지 짐만 해도 큰박스로 3개에 작은 가방에 1개 울타리 펜스 정리.... 허걱......
 
옷장을 미리 버려야 해서 그 옷들다 꺼내고 옷장도 버려야 하는데..... 비오면 큰일이잖아요....
곧 장마가 일찍 온다고 해서 미리 정리한다고 하는데 이거 정말 날짜에 맞춰서 이사를 갈수 있을지 막막해요......
 
집안에 기지국 설치한거 그것도 전화해야 하고..ㅋㅋ 인터넷도 아파트에서 개통이 안되서 해지하고 새로 다른것을 계약해야 하더군요..
이사 가고 나서도 한동안은 주소지 변경 사이트들..... 신청한다고 정신 없겠어요....
 
19일 이사 나가고 나면 페인트칠 약간과 도배 장판을 비오기전에 언능 끝내야 이사를 들어가는데....
이사 가는집이 또 13층이네요 ㅡ.ㅡ 머리털나고 최고 높이 살아본게 2층인데....이런......
잠이나 제대로 올련지.........ㅋㅋㅋ
 
이번주는 현충일도 끼여 있고 해서 대대적으로 박스를 몇개 가지고와서 이사할때 쓰는 끈으로 책도 다 묶어 버리고 서랍에 있는것들은 다 한군데 모아서 다 담아서 책상위로 쌓아둘까 싶어요..
 
그리고 그 다음주는 옷이랑 가구정리..... 그리고 나면 이사 하면 딱 계획에 차질은 안 생길듯 싶어요... ^^*
 
 
 
 
 
정말 이사 못지 않게 이사전 준비가 더 힘드네요....
 
이제 6월의 둘째주네요. 즐거운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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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근데 완전 이삿짐 센터에 맡기질 못하니 더 구찮아요. 이리 저리 챙겨놔야 하니.. ^^ 정말 이사 시즌인가봐요. 정말 이사많이 하는것 같아요~ 장마 전까지..
아파트.. 적응이라... 저 은근히 지금 걱정됩니다. 제가 젊은 사람인데 거기 비해서 아파트를 무지 싫어하거든요. ㅡ.ㅡ 저 적응 못할듯 싶어서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고소 공포증도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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