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사이트와 협력 정보
유사 사이트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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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주제를 가진 사이트간에 서로 이용자를 뺏어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서로 차별화를 한다면 상생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일을 겪어보셨거나 조언 해주실 것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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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조언이랄껀 없고...
웹쪽은 아닌데도 협력 아닌 상황에서 경쟁 업체임에도 붙어서 윈윈해본적 있습니다.
업계쪽에서 수출은 2위(1위와 한참 차이나는) 내수가 3,4위권이고..
거긴 수출은 4위권 쯤에 내수가 급격히 치고 올라오며 2위권(1위완 훨씬 차이나는)이었습니다.
1위 업체가 수출과 내수를 각각 70/60% 차지하며 반독과점에 가까웠습니다.
회사 규모도 서너배 차이가 나고..
때문에 경쟁업체지만 실질 평균 2,4위권 되는 우리와 경쟁사가 조인을 했던 적 있습니다.
그들에게 내수를 넘기고.. 그들의 수출을 우리가 일임하였죠.
공동브랜드 형식은 아니지만.. 다만 책임성 있기 위해 서로 실적 대비하여 평가하는 과정을 서로 거쳤죠.
그렇지 않으면 영업은 해주나 전량 상대에게 넘기는 식이라 넘기는 파트 영업이 부진할 수 있으니..
뭐.. 그누에 보면 이거 저거 다 하지만 전문성을 위해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각각의 영역을 서로 노놔먹기 하는 것과 같이 말이죠.
아주 혁신적이었습니다.
수출 파트도 1위 업체를 압박할 수준에까지 이르렀고 비록 내수는 워낙 보수적이라 좀 개선되는 수준에서 끝났습니다만..
근데 점점 추격할 땐 무척이나 유대 관계가 강력했습니다만..
일정 궤도에 올라서니.. 내분이 생기긴 하더군요.
파이를 더 나눠먹고자하는 본연의 욕심.
때문에 상대 업체에서 수출 등을 몰래 감행하면서 파행으로 가다가 깨졌습니다.
그 여파로 해당 기업은 업을 접기까지 했고 우리도 적잖은 타격을 입으며 내수 시장 자체도 완전 철수하기에 이르렀고 수출도 30% 가량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어찌 보면 서로 윈윈하며 갈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이지만..
인간들이 하는 일은 협업이 쉽지 않음을 말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않은 예라 도움이 안되시겠지만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보면 업무 분장 잘못하면 회사원 서로간에도 인상 쓸 일이 많아지듯..
서로 협업하려는 곳.. 특히나 그곳이 연계 업체면.. 고민을 상당히 해야하고..
서로 하기로 했다면.. 쿨해야할 듯 합니다.
내가 조금 더 손해본다란 생각으로..
서로 그러면 도려 서로에게 득이 되겠죠. 파이를 더 가져오려 애쓰다보면 공멸할 듯.
문제는 그저 틀어지는게 아니라 시장에서 아예 떨어져나와버릴 수 있으니...
굳이 비슷한 업체와의 관계라면.. 또 하나의 일반적 예는 거래 업체(납품 받는) 형태겠네요.
어떤 형태든. .잘되면 좋지만... 길게 본다면 좀 어려운 바가 크다고 봅니다.
욕심이.. 사람의 눈과 마음을 가리니..
웹쪽은 아닌데도 협력 아닌 상황에서 경쟁 업체임에도 붙어서 윈윈해본적 있습니다.
업계쪽에서 수출은 2위(1위와 한참 차이나는) 내수가 3,4위권이고..
거긴 수출은 4위권 쯤에 내수가 급격히 치고 올라오며 2위권(1위완 훨씬 차이나는)이었습니다.
1위 업체가 수출과 내수를 각각 70/60% 차지하며 반독과점에 가까웠습니다.
회사 규모도 서너배 차이가 나고..
때문에 경쟁업체지만 실질 평균 2,4위권 되는 우리와 경쟁사가 조인을 했던 적 있습니다.
그들에게 내수를 넘기고.. 그들의 수출을 우리가 일임하였죠.
공동브랜드 형식은 아니지만.. 다만 책임성 있기 위해 서로 실적 대비하여 평가하는 과정을 서로 거쳤죠.
그렇지 않으면 영업은 해주나 전량 상대에게 넘기는 식이라 넘기는 파트 영업이 부진할 수 있으니..
뭐.. 그누에 보면 이거 저거 다 하지만 전문성을 위해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각각의 영역을 서로 노놔먹기 하는 것과 같이 말이죠.
아주 혁신적이었습니다.
수출 파트도 1위 업체를 압박할 수준에까지 이르렀고 비록 내수는 워낙 보수적이라 좀 개선되는 수준에서 끝났습니다만..
근데 점점 추격할 땐 무척이나 유대 관계가 강력했습니다만..
일정 궤도에 올라서니.. 내분이 생기긴 하더군요.
파이를 더 나눠먹고자하는 본연의 욕심.
때문에 상대 업체에서 수출 등을 몰래 감행하면서 파행으로 가다가 깨졌습니다.
그 여파로 해당 기업은 업을 접기까지 했고 우리도 적잖은 타격을 입으며 내수 시장 자체도 완전 철수하기에 이르렀고 수출도 30% 가량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어찌 보면 서로 윈윈하며 갈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이지만..
인간들이 하는 일은 협업이 쉽지 않음을 말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않은 예라 도움이 안되시겠지만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보면 업무 분장 잘못하면 회사원 서로간에도 인상 쓸 일이 많아지듯..
서로 협업하려는 곳.. 특히나 그곳이 연계 업체면.. 고민을 상당히 해야하고..
서로 하기로 했다면.. 쿨해야할 듯 합니다.
내가 조금 더 손해본다란 생각으로..
서로 그러면 도려 서로에게 득이 되겠죠. 파이를 더 가져오려 애쓰다보면 공멸할 듯.
문제는 그저 틀어지는게 아니라 시장에서 아예 떨어져나와버릴 수 있으니...
굳이 비슷한 업체와의 관계라면.. 또 하나의 일반적 예는 거래 업체(납품 받는) 형태겠네요.
어떤 형태든. .잘되면 좋지만... 길게 본다면 좀 어려운 바가 크다고 봅니다.
욕심이.. 사람의 눈과 마음을 가리니..

역사적으로도 공공의 적을 만들어서 단결을 도모했던 전략이 많았죠. 공공의 적이 사라진 다음에는 어떤 결말이 나는지도 다들 잘 알고 있을 테고요.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게 해주는 글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비님!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게 해주는 글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