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계절인거 같습니다. > 십년전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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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계절인거 같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다가 본 엠뷸런스에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이젠 돌아가셔서 볼 수 없는 외할아버님이 자주 이용하셨었거든요.
그 땐 머가 그리 바빴는지 병석에 계실 때두 자주 찾아뵙지 못하구
그저 오래오래 사실꺼라고 미루곤 했었는데...
이 야속했던 손녀는 잘해드리지 못한게 자꾸 맘에 걸리네요...
그렇게 좋아하시던 황도 통조림 볼 때두...
이가 없으셔서 즐기시던 젤리과자두....
혼자 계시는 할머님을 볼 때두....
왜 그렇게 후회가 되고 맘이 아픈지...

이래저래 가을은 눈물나는 계절인거 같습니다....

댓글 전체

누군가를 떠내 보내고 가슴이 아픈것은.............
  떠난 사람이 미워서 라기 보다는.......................
떠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한............
    회한 일수 있다는..................

그러니까 있을때 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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