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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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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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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 디자인?

고객 맞춤 디자인?

효과적 디자인?

과연 뭐가 정답??? 정답이란게 있기나 할까요..?

게다가 주관적인 판단이 많을 수 있는 디자인이란 영역..

와.. 위대해.. 아름다워.. 이런 것이 어떤 이에겐 이따위....가 될 수 있죠.

그렇다고 이따위라고 한 사람의 시각이 무조건 개망일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시각에 레벨을 두는건 편견일 수 있고..

더불어..

시각의 차이에 대한 존중도 필요한게죠.

물론... 이런건 실질적이지 못하고 유용하지 못한... 가이드라인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몇몇.. 최소한의 기준을 제외하곤... 그야말로 판단의 범위는 보다 넓어야겠죠.

때문에 디자인이 어렵다고 봐집니다.

때문에 분쟁의 소지는 디자인에서 더 나올 수 있기도 하고요.

돈을 받고 하는 디자인의 경우..

클라이언트를 설득해서 좋은 디자인을 권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불어...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하도록 자신을 맞춰가는 것도 중요해집니다.

즉, 고객 눈높이에 맞추고... 할 수 있다면 조금 리드해주는 개념.

여기까지가 아닌가 싶네요.

상업주의에선... 돈의 흐름에 몸을 맡겨야는게 맞으니깐요.

뭐.. 이런 저런.. 그런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결코... 저렴한 가격으로 위대한(?) 디자인은 완성될 수 없다는겁니다.

돈 많이 쓰고도 엉망 디자인은 나올 수 있지만..

돈 적게 쓰고 훌륭한 디자인은 나오기 더욱 어렵습니다.

돈과 시간이 더 투입될 수록... 디자인은 깊이가 생깁니다. 이것만은 사실이죠.

여기까지~

댓글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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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9 13:06:07

야후 는 최근 로고디자인으로 곤욕을 치뤘습니다.

Mayer 회장이 다른 디자이너 몇명과 직접 작업을 했는데,

여자 CEO 가 맨날 화장품만 보니까 야후를 화장품 회사로 만들어 놨네, 라며

http://qz.com/121941/see-for-yourself-how-yahoos-logo-redesign-makes-it-look-more-like-a-cosmetics-company/

노골적으로 까는 기사까지 나온....

사람들이 저 ㄱ ㅆ 뇬, 왜 로고를 저따위로 만드냐? 이러면서 난리도 아니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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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돈 많이 들인다고 잘나오는 것도 아니고, 돈 조금 들인다고 못나오는것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나이키 로고: 3만5천원

트위터 로고: 1만5천원

구글, 코카콜라: 0 원

http://stocklogos.com/topic/famous-logo-designs-and-how-much-did-they-c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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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9 14:54:50

돈 때문은 아니지만 사실상 돈 비례는 맞죠..
디자인은 사실상 공짜급 취급되는건 한국이 유독 심합니다.
로고의 경우는 좀 다른 상황이죠. 6천 1억 이런거들이 한두시간 작업한 간단 습작만도 못할 경우도 있으니깐..
하지만 사이트 디자인은 조금 다른 면도 있고.. 일러스트 디자인 이런건 좀 상황이 다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