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디자인이 요즘처럼 즐거운 때가 없네요. > 십년전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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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코딩, 디자인이 요즘처럼 즐거운 때가 없네요. 정보

코딩, 디자인이 요즘처럼 즐거운 때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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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는 뭐랄까 생계를 위해서 남들 따라가려고, 혹은 나만의 무언가를 이뤄야겠단 딱딱한 생각으로 디자인을 하고 프로그래밍을 하고, (그래서 실력이 안 늘어난 측면도...)
지금은 굳었던 뇌를 풀어준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 인수인계와 일부 작업 마무리 건이 남긴 했지만,
개인 홈 만들며 편안하게 생각하며 작업하다 보니 마무리 건까지 말랑말랑하게 되는 거 같네요.
 
지난 주 새벽 즈음에 코딩을 하다가, 아마도 지콩랩 메뉴바 부분 코딩 중이었을 텐데,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름이 돋았다고 해야 할까요.
그 순간에 조금 부족하고 모자란 면이 많아도 계속 이 길로 가야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고 사는 걱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닌데 살면서 이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사회적 위치나 수입, 안정성 같은 것은 우리가 기대하고 바라마지 않는 그것만큼은 안되겠지만
만족스럽단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론 애아빠가 가질 만한 생각은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만...
 
나도 즐겁고 남도 즐거울 수 있도록 천천히 하나씩 채워가야겠습니다.
5년 이상 웹을 부대끼며 살다가... 그러니까 단순한 입문자가 아닌 상태에서
지금 이런 즐거움을 찾았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오늘도 날밤 새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전체

이해가 됩니다.  저도 전에는 일에 치여서 스크랩과 북마크만으로 ctrl+c를 밥먹듯이 사용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게을러져 있었는데 요즘 하나하나 짚어가며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죠.  물론 돈 한푼 들어 오지 않고 마음은 무겁지만 새삼 이 일에 대한 즐거움을 찾아 초심으로 돌아간 듯 해서 밝게 살고 있죠.

또 무엇인가를 하게 되어도 이번에는 돈만 쫒지는 않을려구요.  욕심대로 돈도 못 벌면서 스트레스에 몸은 지치고 왜 이 일을 하는지도 모른채 그렇게 살게 될테니까요. 

저는 이 일이 재미있어서 시작했던 사람이었어요.
저는 포토샵 구경하고 깔짝대다가 시작했어요. 고딩 때 친구놈이 홈페이지 만드는 거 보여주면서 뻐기는 거 볼때만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어느날인가 제가 만들고 놀고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어떻게 자연스럽게 이쪽으로 흘러들었던 거 같습니다.
초심이란 말이 어울리는 말인 것 같네요.
빌더는 아니고 그냥 스킨인데 ajax 쓸 실력은 안 되고, php 로는 그냥 bo_10 여분필드에 색상값 black, red, blue, green 중에 지정된 것 업데이트 되게해서, css 로 해당 클래스 선택하게 한 겁니다. 다운받아보시면 금방 아시겠지만 간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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