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로 고민을...

전 쇼크로 쓰러져서 응급실 간 적 있음...
그거 때문에 납기일 못맞춘 적 있음.. 유일하게 그게 비합의 납기 비준수건이었음..
변명 안하고.. 나중에.. 솔직히 말씀 드렸음......
보니깐 휴대폰으로 전화가 40여통이 와 있더군요. ㅋㅋ

제 생각은.. 아예 까놓고.. 솔직해져버리는게 장땡입니다.
상황이 있다면 상황을 이야기하고...
까닭이 변변하지 않으면 사과 분명히 하고...
인정하면..
거기에 상대가 태클 거시긴 어렵죠... 솔직한 사람에겐 당할 수 없음.
다만.. 결과물이나 여타 상황으로 인해 좀 거시기한 상황이 생겼으면.. 서로 협의 해서 적정한 선을
찾아야겠죠. 그냥 넘겨버리면 곤란한... -_ㅜ

전후 사정이야 모르겠지만.. 죄 운운하시는 건 너무 생각이 많으신 듯 해요.
힘내서 잘 해결하셔요..

서로 정말 솔직하게 말하고, 그말도 솔직히 잘 믿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작년에 신랑이 알레르기 때문에, 결혼 몇달만에 응급실에 갔었는데..
신랑이 기도가 부어서 숨이 넘어갈 지경이고, 의사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위험하다 하는 상황에서.
그상황에서, 클라이언트들이 전화해서 일얘기 하고 하는거 다 들어주느라, 그당시 정말 짜증이 장난아니었죠... -_- 신랑 응급실 왔으니까, 나중에 전화드리겠다고 해도, 말 자꾸 길어지는 인간들, 왜그러나 몰라~~ 서로서로 솔직하게 말하고, 그 말을 좀 믿으면 좋겠어요. ;; 다들 속고만 산듯...
저희 신랑님이 해물 알러지가 있어서, 대하철에.. 대하 간 만 봤는데 그지경..
대하도 게도.. 못먹음.. 우앙ㅠ0ㅠ)/// 전 해물킬러..
그건 솔직히 말하면 되는거고, 우울한건 바로 이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