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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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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길에 폰으로 눈팅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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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버스안에서 작은글씨들 계속 들여다보고있었더니 속이 울렁울렁 ㅜㅜ

토할거같네요ㅠㅠ

원래 멀미해도 일반버스에선 멀미안나는데 흔들리는글씨 들여다봤다고 그러나봐요

이제 그만보고 집에들어가서 컴퓨터를 해야겠어요

근데 집에 다와간다는게 함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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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스마트폰과 데이트를 했더니...명함 같은 거 받으믄..
할머니처럼 눈에서 멀리 떨어뜨린 후 보게되더라구요..원래 안 그랬었는데... 어흑 ㅠㅠㅠㅠㅠ
제가 고3시절에 시력 2.0 정점을 찍었었는데..ㅋㅋㅋ

그래도 작은글씨 흔들리면서 보는건 진짜 안좋을거같아요

눈팅은 병원에 가만히 있을때만 하는걸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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