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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이야기 8 ---

<문화재단, 또는 복지재단 설립>

2년전, 작고 소박하게 시작한 아침편지가
이제는 100만명이란 대가족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 혼자만의 것이라 생각했던 아침편지가
이젠 정말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닌, 100만 대군의
아침편지 가족들의 것이 되었다는 생각을
더욱 절실히 하게 됩니다.

이는 더 크게 보면, 아침편지가 우리 사회의
공공재산으로써의 가치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써 큰 획을 그을 수도 있는, 이른바
하나의 문화 혁명의 작은 씨앗이 될 수도 있을거란
크나큰 희망까지를 품게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어떻게 하면
지금의 순수함을 유지하면서 더 내실있게, 더 아름답게,
더 오래 만들어갈 수 있을까. 참으로 오랜동안 고심하던 끝에,
저로 하여금 또 하나의 꿈을 품어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것은 저를 포함한 아침가족 다수가 발기인이 되고
설립자가 되는 <문화재단>또는 <복지재단>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아침편지를 어느 한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우리 모두의, 우리 사회 전체의 공공재산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설립되는 <문화재단>은,
아침편지 배달은 물론 다양한 독서 및 문화 행사,
그리고 제 또 하나의 꿈인 장학 사업을 펴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마음의 비타민을 매개로 하여
자발적이면서 투명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따뜻한 감성과 행복의 곳간, 희망과 꿈과 감동을 나누는
전무후무한 문화 공간을 대한민국의 사이버
온라인 상에 만들어가는 일, 이것이
저의 또 하나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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