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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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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빵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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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한대빨고 있는데 산등성이에 달이 반쯤 걸쳐있네요
문득 저거슨 뜨는달일까 지는 달일까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쑥쑥 올라오더니 2분정도 지났나...
산위로 다 올라오네요
대략 산에서 기어올라오는데 5분정도 걸린다는 소린데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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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담배 없으면 평생 달 못보고 살것 같습니다.....
참 고마운 담배....ㅎㅎ

담배를 왜 약국에서 파는지 아세요?
이렇게 메마른 세상에서 정서에 도움이 되는 약이거든요.....ㅋㅋㅋ

나도 달 보며 담배 피러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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