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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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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0년대시절 조그만 컴퓨터회사에서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당시 회사는 컴퓨터판매가 주 아이템이었지만,
저는 소프트웨어쪽에 더 관심이 높았습니다.

우여곡절끝에 3년을 다닌 후 회사를 그만 두고
정보보안전문가과정을 이수하면서 잠시 정보보안업계쪽에서 일하기도 해보았고,
잠시 아르바이트로 DB입력이나 TM도 해보았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우선은 생활해야했기에
동사무소 행정도우미 시절도 보내왔고
지금은 국민신문고 관제팀에서 일하고는 있습니다.
지금의 일이 정말 제 종착역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보다 나은 것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저는 지금의 일에 전념해야겠죠..

서론이 길었네요..

저는 컴퓨터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보니
컴퓨터창업에 늘 생각이 있곤 합니다.

하지만, 정보를 찾다보면 항상 느끼는 점은 분야가 너무 협소하다는 점이라는 것입니다.

컴퓨터관련창업으로 찾아보면
1. 컴퓨터판매수리점
2. 잉크방문충전사업
3. 인터넷쇼핑몰사업
4. 프로그래머
5. 웹디자이너

이 범주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1인창업으로 정말 VISION 있고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그런 아이템은 정말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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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지금 가장 급하게 하셔야 하는 일은, 관제팀에서 컴터하면 ooo이라는 말이 나오게 해보세요.
단순히 기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지식이나 관리, 운영 등에서 그런 말을 듣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더 많은 세상을 보고 접할 기회가 주어질 것 입니다.
지금은 좁은 우물속입니다. 먼저 그곳을 나와야 합니다.

옛날 초급대리 시절에 일본의 컴터 잡지의 주요내용을 번역해서 배포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킨 일은 아니지만 맘먹고 4년 정도 꾸준히 그렇게 했더니 나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아빠불당님의 말씀은,
제가 일하고 있는 관제팀에서 컴퓨터하면 제이름이 나오게 하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먼저 그곳을 나와야 한다는 말씀은
과감히 도전하라는 말씀이신지요?
제가 보기에 아빠불당님의 말씀은, 지금 회사를 나오시라는 의미이기 보다는 현재 갖고 계신 시야를 넓혀보시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주제 넘게 한소리 했습니다.^^
현재 일하시는 곳에서 컴터 no.1이 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남들보다 연수의 기회나 업무를 접할 기회가 더 늘어나게 되고
더 넓은 관점에서 it를 볼 수 있는 겁니다.

지금 아시는 it는 전체의 아주 작은 부분 입니다.
그 범위를 넓혀야 더 많인 기회가 보입니다.
경력이 많으시네요. 그런데 창업 할 만큼 여유 자금이 충분하신지요? 그게 아니라면 우선 다니는 직장에서 기반부터 잡고, 정말 열심히 따져보고 검토해본다음 나서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그 비젼있고 도전해볼 가치있는 그 아이디어 하나가

제일 어려운 거거든요.

다들 그거 하나때문에 그 아이디어 찾은 사람 밑에서 일봐주며 산다는,,
나름 일리가 있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좋은건은, 여기 SIR 에 이런 글을 진지하게 답변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점이 저로는 위안이 됩니다.

데브피X 같은데 올리면 남 헐뜯는 이야기만 주절주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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