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 물건으로 장난치는것들은 법적처벌을 강화해야 합니다. > 십년전오늘

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애기들 물건으로 장난치는것들은 법적처벌을 강화해야 합니다. 정보

애기들 물건으로 장난치는것들은 법적처벌을 강화해야 합니다.

본문

결혼해서 애기를 낳기전에도 같은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한 아이의 아빠로서
더욱 그러한 생각을 하고 삽니다.

공주님께서 워낙 한빈군을 잘키워서 다른애들은 먹지도 않는다는 김치를 너무 좋아하고
치즈를 주면 한 입 정도 먹다가 뱉는.. -_-;;;

아직까지는 인스턴트를 거의 입에 대지 않고 있습니다.
덕분에 과일이나 된장, 김치등 전통음식을 더 잘먹고 좋아하게 되더군요.

( 역시 울 공주님은 정말 대단해요 +_+ )


어제 교회에 처음으로 유치부실에 데려갔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유치부에 처음 나왔다고 선물을 받아와서 집에서 뜯어보니 애기들용 찰흙이랑
모양판들이 들어있더군요.

밖에 적혀있는 문구가 " 인체에 무해한 식용색소 사용 " 이라고 대문짝 만하게 적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찰흙 하나를 꺼내어 동그랗게 손에 올려 말다보니 휘발유냄새인지 석유냄새인지가
역하게 나더군요.

결국 인체에 무해한 색소 외에는 고사리같은 손으로 만지는 찰흙은 굳지 말라고 화학약품을
무진장 쳐발라놨더라는겁니다.

사람 가지고 노는것도 아니고 부모들 눈가리고 아웅하는것도 아니고
성인도 아닌 애기들의 장난감을 이딴식으로 만드는데도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급하게 공주님이 식용물감과 밀가루를 반죽해서 한빈군에게 주고 찰흙은 다 버렸습니다.
( 역시 공주님의 순발력이란.. +_+ )


제발 애기들이 입는것 먹는것 가지고노는 것에는 장난 좀 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지같은 놈들 -_-+
  • 복사

댓글 전체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